weehs 2005.01.09 01:50
김미숙씨 개인적으로 괜찮은 이미지로 인식했는데, 인터뷰글을 보는 순간 잘못된 판단이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인식의 똥과 된장의 구분을 일깨워준 고마운 인터뷰였습니다...
marc1916 2005.01.25 18:23
오히려 있어보이는 척 하는 것보다 낮지 않습니까. 중년의 배우라고해서 모든 것을 통달한 듯 정답식의 인터뷰를 보여주는 것도 이제는 역겹습니다. 미사여구없는 담담한 인터뷰라 생각합니다.
holic- 2005.01.29 01:34
...처음 이 인터뷰를 보고 실은 조금 실망했었다. 실제 초원이의 엄마는, 그러면 축복 받지 못했단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방금 말아톤을 보고 온 지금.. 진짜 그 아픔을 느껴보고 한 말이었나,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진짜 아들때문에 속이 타들어가 천공이 생겨버린 엄마를 보고 온 까닭이다. 조승우를 버리고 초원이가 되었던 배우도 맘을 가득 채워주었지만, 김미숙은 그렇게 아프게 살아내고 있었다. 착한 관객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한 감독과 진짜 연기를 볼 수 있게 해 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ottiyacc 2005.02.02 01:22
정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