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htmituns 2005.03.16 12:49
공감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정말이지 배신감을 느꼈더랬습니다. (누구에게?)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뭔가 빠뜨리고 안 보았나? 혹시 늦게 들어갔었나? 나도 모르는 새 졸았었나?
이 글을 보니 기쁘군요. 유쾌하구요.
ohjunghyun 2005.03.17 01:42
"<팻걸> <여자, 정혜> <엄마…> 등은 ‘여성’을 방패처럼 착용하여, 마치 이 영화들을 반대하면 ‘여성주의’에 반대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아무리 후져도 ‘No’ 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드는, 일명 ‘벌거벗은 임금님 전법’을 구사한다."
특히 이 부분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