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mis-50 2005.05.12 16:57
너무 까칠하신 거 아닌지...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것, 좋은데요, 영화는 윤리 교과서가 아니지요. 바른 얘기, 바람직한 얘기만 해야 한다면, 영화라는 매체가 주는 가능성과 즐거움과 상상력, 표현력은, 무척이나 왜소해질 듯하군요. 그리고 세상엔, 사람 수, 관계의 수,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갖가지 스토리가 존재한답니다. 어떤 전제, 이념, 철학, 가치로도 재단할 수 없는, 생짜배기 리얼 스토리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