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sadaum 2005.11.11 03:50
영화를 그렇게 문법적으로만 보니까 감상이 되겠습니까.
영화가 스릴러의 기법을 빌어서 말하려는 주제는 언급조차 안하시네요.
자신이 믿는 신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자 하는것 아닙니까.
애가 탔는지도 모를정도로 무관심한 인간들이 '다수'라는 미명아래
애가 살아있다는것을 확신하는 '개인'을 억압하려하는 과정과 자신이 느낀 딸의 체온,기억모성애,, 신념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이 없었다면 과연 음모를 헤쳐나갈수있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영화는 상업적 성공을 필요로 하지만 그 모든것이 다 영화사의 흥행영화 문법에 입각해서 '생산'된다는 오만한 편견을 버려야 이런 저급한 영화 평론에서 진전될수있을겁니다.
myasadaum 2005.11.11 03:56
쏟아져나오는 영화들을, 결제 서류심사하는 마냥 보고 , 몇줄 표피적인 얘기를 써놓으면 다 잡지 기사가 되고 인터넷 기사가 되고 어이가 없네요.
이게 무슨 공산품 부품 하자 검사하는 문서인지, 영화평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