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ziwang 2005.12.15 16:21
내가 몇년동안 씨네21 정기구독하다가 끊은 이유가 이런 글 때문이다.
aftergen 2005.12.15 19:54
글쎄? 나름대로 인간적이고 수수하고 괜찮던데. 그럼 모두 문학적인 근엄한 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철학적인, 학구적이어야 할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다. 남자가 나이 많고, 여자들이 나이 적고. 그게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인류의 모습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가 젊고 여자가 나이가 많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것은 꼭 지킨다. 본능적인 여자의 속내. 남자는 여자보다 경제력이 높아야 된다. 윗 글에서 예를 든 장동건 김수미, 강동원과 나문희 커플도 못 벗어난다. 남녀커플의 나이 차이 관습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자들의 일생 일대의 본능, 윗 글을 썼고 이 글을 여자들 모두, 남자는 모름지기 자신(여자)보다 경제력이 많아야 일단 상대해준다는 본능 말이다. 남녀 커플 나이 차이 관습이 잘못되어 바꿔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대가 바뀌어 가니까. 그러나 돈에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언젠가는 이렇게 바뀔지도 모른다. 남자는 젊어야 하면서, 돈도 많고, 도시에 살아야면 적어도 여자를 사귈 작업을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신보다 젊은 여자와 사귀면 여자들에게 욕먹을 준비를 해야 한다. 아싸리 남자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와 타겟으로 잡아야 한다. (정말 이런 한국의 미래 사회를 진정 원하나요?)
yhmoon99 2005.12.16 10:38
칼럼이 날카롭길 원하지 이런 짜증섞인 투정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날카롭지만 마음상태는 고요하고 명료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읽힐 글을 고르시는 거면 그렇게 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castizo 2005.12.16 18:15
글의 논지는 그런 게 아닙니다. 아래댓글 여러분. 왜 항상 한 구도로 흐르냐는 것이지요. 페미니즘을 떠나 상식수준에서 충분히 이야기해볼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동원이 만날 김수미 아줌마랑 시상식을 연다면 저, 여자지만 왜 우리는 안성기랑 송윤아는 MC를 볼 수 없냐고 되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