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writer 2006.05.17 14:46
와우 황진미평론가님. 이글 평론가님의 글중 정말 일품입니다. 다른글도 좋았지만..
저에게도 장애인인 오빠가 계신데..이글 가슴으로 쓰신거같아요.
아 글은 이렇게 쓰는거구나..한수배웠습니다...
영화 다시 보고 싶게만든글, 정말 오랫만이에요,ㅠ
gerenuk 2006.05.17 18:06
솔직히 예고편 보고 이류 코믹인 줄 알았습니다. 영화가 보고싶어지네요. 글이 영화보다 낫을 것 같지만 (^^), 영화를 보고 조금은 실망할 것 같지만 (완벽한 영화는 없는 법이니까요) 이 글에 무릎을 치고 맞아맞아를 연발했습니다. 장애인을 동정어린 눈으로만 보지 말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야한다는 모두가 다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말 하기 힘든 말을 이리도 가슴 후려치게 쓰시니, 그저 할 말을 잃습니다.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