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enuk 2007.02.18 11:01
깊이 있는 배우와의 위트를 담은 깊은 대화가 이런 것이겠죠? ^^ 행복해하며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말씀에 웃으며, 공감하며 그랬지만, 특히 "여배우, 남배우 평가 기준"에 대한 말씀엔 정말 공감했어요. ^^ 문소리씨 행복하게 오래도록 연기할 수 있기를 바래요. 프랑스 배우 샬롯 램프링처럼... 그리고 60인 넘은 그녀를 찾는 많은 프랑스의 감독들처럼 우리 감독들도 그녀를 오래도록 찾기를, 진심으로 빌게 하는 인터뷰였습니다...
hanabia 2007.02.24 15:59
글로서 누군가를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한정적이고 힘들다고 늘 생각했는데..... 매번 김혜리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좋은 자극이 됩니다.
문소리씨같은 멋진 배우의 내면을 다른 기사들처럼 그냥 '쎈 (여)배우' 라는 수식어로 밀어붙이지 않고, 찬찬히 우물을 들여다보듯 잔잔하게 풀어주셨네요
좋은 인터뷰와 기사,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