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tmilan 2007.04.15 17:48
소설에 가장 가까운 영화라 볼 수 있다...소설자체도 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다..대신 이영화에서 놀라왔던 것은 소설속에서도 주인공의 대사없이 생각이 읽혀지는 그 것을 영화에서 포착했다라는 것이다...소설을 읽고, 꼭 작품을 보기를 권한다..그럼 작품의 위대함을 더 느낄 수 있으리라...단지 그루누이는 살인에 취한 것이 아니라...미의 완성을 향기로 완성하고자 했던 예술가였던 것이고...그 미의 완성을 이루고자 필요한 것이 단지 반사회적인 일이었을 뿐이지..그가 사람 죽이는 걸 즐긴 것이 절대 다니고..나는 영화에서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향수를 완성해 나가는 여성을 12개의 보석에 비유하여 각각의 영롱한 빛을 내는 보석처럼 나름의 개성을 담았으면 했으나...그래서 그 아름다움의 완성의 이유를 찾았으면 했지만...보여진것이 죽은후의 아름다운 나체만 나와서 좀 아쉬웠다....어쨌든 전반적으로 영화내내 긴장하며 재미있게 볼 수 밖에 없었고..원작에 가장 가까운 훌륭한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끝으로, 내가 상상했던 그루누이 보다 주인공은 정상적으로 생겨서 처음에 약간 실망했고..지금은..음..완소남으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