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eessi 2007.06.15 08:29
나도 역시 고종석씨와 같은 고민을 한다.
혼자 조선일보를 쳐다보지 않는다고 내가 사는 삶이 조선일보랑 아무 관련이 없을수는 없고, 삼성을 비난하면서도 삼성이 만든 제품들과 전혀 무관하게 살수는 없다.
그건 사회가 유기적인 조직체라는 증거이고, 역으로 그것이 우리가 사회를 향해 끊임없이 발언해야할 이유이다.
지금 할수 있는것은 적어도 우리 삶에 조선일보가 삼성이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 그리하여 그들이 하는 일들이 우리 사회의 해악이 덜 되게끔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종석씨에게...
하나
적어도 그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으려고 멀어도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면 좋겠다.


내가 노빠인적도 있었다.
당시에 정치적으로 가장 유효한 수단이 노무현이었다는 점을 어찌 부인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모든 안티조선인이 노빠인것은 아니다.
 
alfiddl 2007.06.22 12:56
그렇죠? 사회에서 각 개인은 어느정도 부역에 참여할 수 밖에 없어요. 정희진님의 말대로.  어느정도이냐가 문제 아닐까 생각 중 입니다.
sw1401 2007.07.04 14:21
저 역시 불혹을 코앞에 두고 늘 고민합니다. 그리고 나름 소신있고 일관된 논리를 펼치는 사람 앞에서 말문이 막히기도 하지요. 최선의 경계를 찾고자 애쓰는 저같은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위로해요~
dosa88 2007.08.13 15:10
다시 경계긋기의 어려움은 언제 올라오나요?
dosa88 2015.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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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a88 2015.0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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