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abulove 2007.08.09 10:34
정말 공감이요. 너무 불편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 만들었는지 생각했는데, 주위 남자들이 너무 좋아해서 더 무서웠던...으으 민망함을 넘어서서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음료수 볼때마다 광고 생각나서 먹기 싫어요!
kschoi4 2007.08.09 13:20
제목만 보고도 이 음료일 줄 알았어요. 그 CF를 찍는 동안 배우도 심히 불쾌했을것 같던데 끝에 환히 웃는 모습에 참 뭐랄까 착잡한 기분. 그 후로 투명한 음료들 볼때마다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려버리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signice 2007.08.09 17:01
정말 재밌네요. 제 주위 여자들은 이 CF좋아하고 심지어 사마시기까지 하던데요. 짜증나죠. 그런데 왜 계속 이런류의 음료와 이런류의 광고켐페인일까요? 석류 마시면 예뻐진다, 차 마시면 살빠진다, 비싼 가방 들고 다니면 클래시 해보인다, 최신 휴대폰 사면 김x희처럼 될수 있다? 등... 통하니까 계속 나오는겁니다. 그만 사세요. 물이 최고입니다.
bobjooso 2007.08.10 13:40
진짜 공감~!
이런 류의 CF들이 그래도 그간 조금씩이나마 바로 잡고 자했던 성의식의 문제를 완점 컴백 시켜 놓는다. 생각없이 말갛게 웃고 있는 CF 속 소녀의 모습은 상업은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파괴시킬 수 있고 얼마나 더 많은 개념을 바꿔 놓을 수 있는 가까지 걱정되고 소름 돋게 한다. ㅠ.ㅠ
djsol 2007.08.10 14:31
역시 부엌칼님 기사는 근질근질한곳을 콕콕찍어주시는군요.. 근데 왜 게재되는 날도 있고 없는날도 있나요? 매번올라왔으면좋겠는데 ㅎㅎ
intl86 2007.08.10 16:28
기업들은 자사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고 듣는이들의 눈과 귀  나아가 오감을 자극해야 하는데 ..  요즘은 그 자극 하는 방법들이  점차  선정적으로 변하는 듯 싶다 .. 티비를 보고 있자면 우리나라 안방이아니라 마치 미국에 안방에 와있는 듯 하다 .
moon1103 2007.08.10 22:37
진짜 왜 저런 광고를 만들었는지..
남들은 커피광고에 석호필 등장시키고,석류광고에 이준기 노래부르고..보리차광고에 현빈 뛰게 하는데...

전지현의 차 광고같은 효과를 기대한 건 아닌지...쯔쯔쯧...
mics2 2007.08.10 22:57
또하나의 성의 상업화죠, 이런 광고도 정말 싫지만 대부업체 광고들과 보험광고들 보면 브라운관에 침을 뱃고싶어짐, 점점 티비는 인간들을 우메한 소비자로만 만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