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suki 2007.10.02 12:29
[ 악랄한 감정노동과 성희롱의 희생자들로]===> 이 글 쓰신분에게 궁금한건.. 엄정화가 맡은 배역이 연봉을 받을때... ... 그 배역의 연봉속에는 그 감정노동의 댓가까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각종 서비스업종에서 고객을 대하는 예절을 교육하고있습니다.. 즉, 감정노동에 대해 트레이닝을 한다는거죠. 그리고, 감정노동에 숙련된 직원을 "친절사원"등등의 이름으로 칭찬하고 , 그게 숙련되지 않은 노동자는 해고당하죠.. // 즉, 님이 감정노동이라 칭하는 그 노동이 다른 여타의 노동과 다르지 않은 직업의 연장선이라는거죠. 님도 그것을 이미 알고잇죠...........  그런데, 보통 노동착취를 향해서 "악랄한"이란  수식어를 달려면, 그만큼 높은 강도의 노동착취가 있어야하는데, 위의 경우 그냥 자기 직업에 해당된 감정노동을 할뿐이고, 그것을 "악랄한"이라고 묘사할정도의 착취가 보이지 않는군요........  //  님은 혹시 감정노동에 대한 이중적 잣대를 지니고계신건 아닌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