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i2ni 2007.11.24 21:24
동감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다세포 소녀'는 정말 영 아니올시다였는데요. 별로 기대를 하고 본 것도 아니고, 입소문이 어땠는지도 관심없었는데 영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최악이었습니다.
artkeaton 2007.11.28 23:05
글이 이상하네요. '나의 미각을 바탕으로 음식을 고르는 노력'이라.. 마치 'art for art sake'을 연상케 하는 말이군요. 음식이든 영화든 단지 그것만의 맛을 안다는 건 불가능한 게 아닐까요?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는 그것이 무엇에서 연유했건 정당한 겁니다. 강동원과 이명세에 대한 기대감을 마케팅이 부풀렸고, 기대와는 전혀 다른 영화의 모습에 실망한 관객들이 악평을 쏟는 게 왜 이상한지 더 자세한 이유를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