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ziwang 2008.03.22 10:03
씨네21은 편집장도, 아님 다른기자, 혹은 관련자라도 서로 모니터를 아예 해주지 않는건가, 어떻게 불법다운로드해서 본 영화감상문이 올라올 수 있는건가, 그래놓고 불법dvd탓을 정부탓을 하는 기사(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1001002&article_id=50528)를 독자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씨네21의 이중성이 너무나 황당하기만 하다. 한국영화산업이 망하면 후에 먹물들은 또 이렇게 이야기 하겠지, "2000년대 후반에는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잡지들의 칼럼니스트들도 자랑스럽게 영화를 불법다운로드를 받아놓고 글을 쓰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고
gen13 2008.03.22 10:17
진중권 이 작자야 다운로드 본 거 자랑이냐.외국영화라서 마음놓고 이렇게 쓰는 거지? 한국영화라면 저렇게 쓸 수 있을까?
gen13 2008.03.22 10:18
하여튼 저런글을 자랑스럽게 보고 글을 쓰고 돈벌어대는 자나 저런 글을 싣으면서 영화산업이 죽네 뭐네라고 이중적 위선을 떠는 씨네 21을 보자면 늬들도 결국 다운로드 족이니 불법 빽판 시디 팔아대는 노점이나 다를 거 없다고 본다
rrradiooo 2008.03.22 13:32
진중권씨 글 읽고 바로 이 리플들 읽으니깐 더 재밌게 이해 되네.
kebell 2008.03.22 14:03
여기 리플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다. 머리가 어떻게 된것이 아닐까
중고딩들도 소설 몇줄 스크랩해서 잡혀가는 세상인데
남의영화 버젓이 다운받고 평해놓은 꼴이란. 평론가는 참 먹고살기 쉬운가보다
꼴리면 꼴리는대로 보고 끄적이면 되니까
캠으로 찍은 영화를 캠버전으로 보고 평론하는 당신 좀 많이 짱인듯하네요^^
aeternam17 2008.03.24 18:10
아니 도대체 어디를 보고 불법 다운로드해서 봤다는건지. 글을 제대로 읽으시든지 영화를 보시든지. 클로버 필드가 영화 안에서 UCC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건데.
cbtblue 2008.03.24 21:07
aeternam17//"뒤늦게 인터넷을 뒤져 그것의 출처만큼이나 어둡고 음침한 영상을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었다" 이 말이 불법 다운이 아니면 무슨 뜻이란 말입니까. 클로버필드는 아직 DVD도 나오지 않았고 현재 어디서든 합법 다운로드가 실시되는 영화가 아닙니다. 나름 UCC 시대의 UCC 방식의 영화 관람이라고 의도하신 듯 한데, 클로버필드는 파라마운트라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가 제작한 엄연한 상업영화입니다.
ion33 2008.03.26 23:00
진중권  씨, 여기는 영화잡지입니다. 예의를 갖추십시오.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보고 리뷰써서는 안 됩니다. 그런 내용의 리뷰가 버젓이 영화잡지에 실린다면 불법 행위를 공인하는 꼴이 되겠죠.  독자 앞에 영화인들 앞에 사죄하십시오.

그리고 편집자는 도대체 왜 있는 겁니까. 이런 글이 실리도록 뭐 했습니까. 필자에게 반드시 사죄하도록 요구하고, 지켜지지 않으면 필자를 교체하십시오. 그게 영화잡지 씨네21이 가진 자존심(이 있다면)을 지키는 일입니다.
forsh7 2008.03.27 09:36
지금 이 일에 대해 씨네21 과 진중권 씨는 조금의 책임이나마 느끼고 있기는 한겁니까? 기사가 뜬 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사과문은 커녕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조차 말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그냥 이렇게 시간이 흘러 흐지부지 유야무야 되길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씨네21 을 오랫동안 사랑해 온 독자로서 씨네21의 책임있는 행동 바랍니다.
deakyky 2008.03.27 14:53
정말 이번에 씨네21에 실망입니다. 진중권씨의 글이 개념없이 불법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보고난후 당당하게 영화평을 올리는 사람들을 비꼬는 의미에서 쓴것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엔 그런의도인것 같지도 않네요.
혹시...정말 '미국영화'니까 다운로드로 봐도된다는 생각인가요? 하긴...만약 한국영화였다면 "시간이 없어서 못봤는데 나중에 다운로드로 봤다'라는 글을 쓰지는 않으셨을 테지요...쩝...;
솔직히 이런 댓글을 단다고해서 씨네21에서 자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인다거나, 진중권씨의 다음 글에 어떤 언급이 있을거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남의 '작은잘못이나 실수'는 논리적으로 잘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는 관대하게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가거나, "니들이 오독한것이다. 내 세련된 어법을 어찌 할일없이 댓글이나 다는 니들이 알겠냐~ 괜히 꼬투리 잡을거 하나 생겼다고 흥분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대하는게 언론의 속성이니까요.
아무리 바른말 잘하는 씨네21도...지식인이라고 하는 진중권씨도 결국...어쩔수 없는건가요? 제 생각이 틀린것이길 빕니다.
ham33cgo 2008.03.29 08:52
에혀~
저도 바빠서 진중권 교수님의 평론을 자주 접하지는 못하지만 몇몇 토론이나 평을 보고 생각해 보자면, 왠지 정이 안가는건 저도 어쩔 수 없네요.
 
ti4416 2008.09.10 18:07
............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