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양 덕양'으로 돌아오셔요. 유의원님 떠난 자리가 너무 훵~합니다. 대구에서 그 고생하지 마시고, 님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으로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노통처럼 애써 그리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알아주지도 않잖아요. 대구란 동네....참 팍팍하네요 -_-;)
오십이 낼 모래인데, 아무 말도 아무 생각도 나지않고, 흔들리는 어깨 너머로 남이 볼까 조심하는 나의 흐느낌. 나만의 공간속에 유시민이란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아스라한 과거의 여러 조각난 파편의 기억들과 함께.... 시대가 만들어 가는 또 한 사람. 노무현 그 분이 그러했듯이. 또 정도전이나 조광조나 실패한 시대정신이나, 한명회나 또 성공한 시대정신. 유시민! 선생도 한 시대의 정신을 통합하는 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근세의 우리 시대의 정신이었던 김수환추기경이나, 성철스님, 한경직목사님, 그 외 많은 논객들.... 우리들의 사색의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인이 철학적인 시대정신을 가져야 하는가? 철학적 사고를 가진 자가 정치를 해야하는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무사와 악사가 존재하는 사회에 무사가 해야 할 역활과 악사가 해야할 역활이 있는데... 유시민선생은 본인이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십니까? 무사가 없는 시대를 한탄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악사가 무대위에 올라오는 누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지,덕,체를 갖춘 유비를 찾으려 나서야 하는지? 지,정의를 갖춘 이 시대의 예수상을 만나려 가야 하는지.... 큰 바위의 얼굴처럼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이 바로 우리 주위에 있는데 우리가 그럴 알아보지 못하는지.... 선생이 그 분이십니까? 선생님이 그 분이십니까?
'김혜리가 만난 사람'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어려워요.
기사의 소개글이라든지, 마침글들에서 묻어나오는 현학적인 단어와, 미학적인 표현들은 김혜리 기자님이 인터뷰한 느낌과 인터뷰했던 분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기 힘듭니다.
일상적이고 쉽지만... 가슴에 남는...
그런 글이 보고 싶습니다.
유시민 편도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가슴이 참 크게 울리네요...
지금은 창조한국당 문국현대표를 지지하지만
유시민의원님을 오래전부터 많이 지지하고있었습니다.
말과 글과 행동을 참 좋아 합니다.
그게 바로 유시민이니까요.
언젠가 때가 오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분하고 애통하여 분기탱천하나
아직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생각도 할수가 없기에 조금만 더 슬퍼하겠습니다.
그래도 몸 추스리십시요.
마음이 그대로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손만큼이나 가볍고, 전용선의 속도만큼이나 빠른 속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씩 쉼표의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 말잘함과 글잘씀이 어디에서 나왔나 하였더니 많은 독서와 고민, 생각에서 나왔군요. 인터넷은 가깝지만 책은 멀고, 운전대 잡기는 쉬우나 버스, 지하철의 사색은 거리가 있는 저를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사람을 위한 고민을 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 글은 많은 사람을 움직이는 법입니다. 책 한 권 읽어보아야 겠네요.
영화 잡지와 어울리지 않는 기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김혜리가 만난 사람을 그 전에라도 읽어보시긴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이 코너는 영화 인물만을 인터뷰하는 지면이 아닌, 여러 문화 방면에 종사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전 목록을 보시면 알겠네요. 영화 잡지에는 영화만 있어야 하고, 시사 잡지에는 시사 이야기만 있어야 한다는 고지식함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그냥 쿨하게 유시민이 싫다, 이렇게 행간에서 반이명박 논조가 읽히는 글이 싫다고 하시든지, 좀 유치한 비판이네요. 그리고 저 밑에 떼쓰면 장뗑인 민주주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째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ㅋㅋ 그럼 독단적으로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요?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싫다는 대운하 왜 한다고 저 난리인지, 정말 짜증나 미쳐버리겠습니다. 유시민 지지하진 않지만, 누구든 좀 세력을 응집했으면 좋겠네요.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김혜리님 기사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글, 너무 좋아요. ^^ 항상 인터뷰이에 대한 성실하고 과하지 않은 관심과 애정도 보기 좋고요. 앞으로도 좋은 인터뷰 기사 부탁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어려워요.
기사의 소개글이라든지, 마침글들에서 묻어나오는 현학적인 단어와, 미학적인 표현들은 김혜리 기자님이 인터뷰한 느낌과 인터뷰했던 분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느끼기 힘듭니다.
일상적이고 쉽지만... 가슴에 남는...
그런 글이 보고 싶습니다.
유시민 편도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지금은 창조한국당 문국현대표를 지지하지만
유시민의원님을 오래전부터 많이 지지하고있었습니다.
말과 글과 행동을 참 좋아 합니다.
그게 바로 유시민이니까요.
언젠가 때가 오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분하고 애통하여 분기탱천하나
아직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생각도 할수가 없기에 조금만 더 슬퍼하겠습니다.
그래도 몸 추스리십시요.
마음이 그대로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그런 분 중의 한 분이자, 형님같은 분
한 마디도 없는 기사를 왜 씨네21에 내는 이유가 뭡니까?
그는 앞으로 우리 나라의 대들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안습니다
그리고 진정 국민은 사랑 하는 분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누구 욕 하지 마라. 너희는 그럴 자격 조차 없다.
김혜리님 기사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글, 너무 좋아요. ^^ 항상 인터뷰이에 대한 성실하고 과하지 않은 관심과 애정도 보기 좋고요. 앞으로도 좋은 인터뷰 기사 부탁합니다.
=그건 글이 형편없다는 뜻이죠. 글이 말보다 훨씬 밀도가 높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니까요
난 이런점 때문에 시민광장을 떠날수가 없어
언젠가 다시 우리 곁으로 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