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까페에 있던 씨네 21을 쑥~하고 몰래 가방안에 넣어 가져 오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두 배우의 모습이 담긴 표지에 넋이 나갔습니다. 커피 한잔만 사서 나갈 생각 이었는데 두 배우의 인터뷰를 다 읽으면서 혼자 킥킥대며 웃었습니다. 옆 테이블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겠죠? ^^ 그래서 문을 나선 순간 당장 구입해버렸습니다. 평소엔 개봉한 영화의 인터뷰는 영화를 감상한 후 읽는게 더 공감이 간다고 생각했는데, 요번엔 아니더군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두 배우분의 사진과 인터뷰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매를 했습니다. 하루 빨리 보고싶네요~ 영화도, 그리고 인화된 사진도.... 이보다 좋은 보물이 없을 듯 합니다.
앞서 "영화는 영화다"를 안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
중간중간 송강호 아저씨의 쪼~크가 재밌었습니다..ㅋㅋ
서민적인 국정원 직원의 모습을 잘 표현한거 같아요.. ^^
두 남자의 기묘한 동거 - 강동원과 송강호 아저씨의 미묘한 심리전(?)
마지막에 비극적인 결말이 될뻔하다가.. 급 반전으로 해피엔딩이 되었던 마지막이 아주 조금 어색했지만.. 의형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얼마전 전우치에서도 재밌는 활약을한 강동원.
또 영화계의 거대한 별의 송강호.
이둘이 만난 의형제
기대를 안할수가 없다.
또, 둘이 같이 촬영한 화보는 예술 그자체다.
언넝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