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dah 2010.03.17 10:14
이영진 기자님...영화보다 문자라도 보내셨수..? 나두 시사회 봤는데, 나문희씨가 처음에 은행 털러 들어갔을 때 둘러보는 장면에서 오토바이 경품으로 진열된 거 한참 보여주더이다.. 그리고 형사는 사채업을 하는 게 아니라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거 아니었나요? 아니 뭐 요즘 기자는 아무나 한다지만.. '전문성' 같은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본인이 한눈팔다 못 본 걸 가지고 엉뚱한 글을 떡하니 리뷰랍시고 올린 게 챙피하지도 않으슈? 씨네 21 나름 괜찮게 봤었는데...이건 뭐 기사 검토도 안 하고 막 싣나 보네..
siedah 2010.03.17 10:22
아, 이제 보니 또 있네.. 신자한테 돈 벌어오라는 사람은 손자 아니라 아들 아니었나요..? 훨씬 나이많아 보이는 영희 손자(? 손녀?)도 갓난애기더만 신자한테 그렇게 큰 손자가 있다는 게 말이 되나...나참.... 본인 눈에 그렇게 보이고, 생각된다고 그게 다 진리는 아니요. 무지랭이 영화팬이지만 아닌 건 아니다 싶어 흥분 좀 했수다.
handonk7 2010.03.17 11:39
나원... 기본적인 영화적 정보도 이해못한 기자가 영화평론을 쓰다니... 참 어이없네요.
오토바이 은행에 경품으로 진열해 놓은 거 영화 보면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을.. '오토바이는 도대체 어디서 구한 것일까'라는 나름 격한(?) 표현까지 쓰시면서..
리뷰를 가까스로 얼기설기 쓰시긴 했는데 보기좋은 모양새는 아니네요..
최소한 평론가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은 갖추도록 노력하심이...;;         
astrables 2010.03.17 19:28
무안하시겠어요 기자님^^;;; 영화를 집중하고 보셨어야죠 ㅎㅎㅎ
오토바이가 갑자기 뿅하고 생겼을리가 없잖아요 ^0^
은행 안에 경품으로 놓여진 거 화면에 여러번 잡혔는데 ㅋㅋㅋㅋㅋ
같이 영화 본 친구들한테 이 기사 보여줘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름 큰 웃음 주는 기사 써주셔서 감샤감샤~
sadsong6 2010.03.19 12:40
허걱 어제 영화 재밌게 보고와서 리뷰 보다가 기가막히네요.. 리뷰에서 오토바이가 어디서 났는지가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게다가 리뷰쓰기위해 본사람이 아닌 저도 기억나네요.. 씨네21 한겨레소속이라고 아는데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 걱정이됩니다. 중요한건 현재 베이비붐세대의 어머니, 할머니들의 일상과 현실을 웃음과 눈물의 급반전으로 풀어낸거 아닐까요?  이영진씨는 그럴싸한 어투써가며 아는체할게 아니라 관객들에게 영화 이해에 도움을 주는게 본분이라는 걸 잊지마셔야 할것 같습니다. 영화를 외투로 걸치지 말고 눈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