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un2 2010.08.27 12:14
꿈이라면 역시 데이빗 린치
heartybrain 2010.08.28 18:56
존중합니다 ~
elle_femi 2010.08.29 02:56
영화는 의식의 담론과 무의식이 담론의 혼합 포인트가 바로 "꿈"이라는 심플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꿈이 중층적이라는 점, 또 의식의 프로그래밍과 상관없이 출몰하는 (예상치 못했던--그래서 무의식이라는) 상징들이 그 혼합적인 요소들이라고 볼수 있겠죠. 이것이 바로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꿈의 세계라고 감독은 보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을 섞어놓았다고 철학적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동의 안 합니다. 무엇이 명료하게 의식적이고 무엇이 무의식적이라는 것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본 주제를 향한 근시안적인 접근방법인듯 싶네요. 영화적인 오락과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꿈속 스토리가 비현실적으로 논리적인 것은 꿈의 미학에 있어 작의 희생이라고 볼수도...
drchoi1 2010.08.31 22:46
elle_femi님
진중권 씨는 철학적으로 영화를 접근했던 겁니다.
영화적인 오락과 서사 전달에 있어선 님 말이 맞다 하더라도
이 비평글이 애초에 초점을 둔 게 어디인가요?

저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진중권 씨가 언급한 무의식에 관한 이전 철학자들의 담론을 읽어보면
무의식을 의식과 구분할 수밖에 없는 걸 납득하지 않을까요?
그걸 모르고 의식과 무의식을 구별하는 게 근시안적이라는 건 무지를 드러내는 게 아닐까 싶네요.
kimhj5605 2010.09.01 11:06

돌아와바  시직하
알카포네  서당가
귀향햇살  갈매기
진작설총  해무라

knsan91 2010.09.04 20:22
그렇다면 우리는 신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것들일까요...........ㅎㅎㅎ
sendoha 2010.09.10 12:42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메멘토 감독이라닌깐 기대하고 볼수 있을듯하네요, 무의식과 의식, 그리고 서로 반대되는 극단에서의 이념들을 어떻게 연출했을련지... 서로 다르지만 같은거닌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