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글 올리시는거 아니었어요? 이번엔 많이 늦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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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주도 우연적으로 만들어졌고 인간도 우연히 아메바에서 진화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우연히 만들어진 인생에 인간들은 왜그리 많은 고귀한 가치를 덧씌우려 하는 것인가? 다 부질없는 짓이 아닌가?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되고 이 세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뭘 그리 대단한 일을 해 보겠다고 기를 쓰는 것인가? 그래서 우주도 우연적으로 만들어졌고 인간도 우연히 아메바에서 진화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우연히 만들어진 인생에 인간들은 왜그리 많은 고귀한 가치를 덧씌우려 하는 것인가? 다 부질없는 짓이 아닌가? 죽으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되고 이 세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뭘 그리 대단한 일을 해 보겠다고 기를 쓰는 것인가?

donslee//과정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뭐 어떻단 말인가? donslee//과정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뭐 어떻단 말인가?

타자가 아니라 타짜라고 하실려던거 아니에요? 노름판에서 기술부리는 타짜. 타자가 아니라 타짜라고 하실려던거 아니에요? 노름판에서 기술부리는 타짜.

donslee//어짜피 이 글이 진화나 우주탄생에 관한 글은 아닐텐데 donslee//어짜피 이 글이 진화나 우주탄생에 관한 글은 아닐텐데

글쎄, 과학적 방법론과 우연을 대비시키는 것은 어색해 보입니다. 과학적 발견이 우연이나 영감에 의해서 나온다고 과학이 그 사실을 부끄러워 숨기려 한다고 보기 어렵고(벤젠의 탄소 원자 구조는 꿈에 나온 뱀에서 영감을 얻었고, 우연히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과학자들이 얼마나 재밌어 하는지…), 오히려 과학은 그러한 우연으로부터 진리를 이끌어내는 방법론에 관한 것입니다. 연역이나 귀납 등의 추론은 과학자의 전유물도 아닐뿐더러, 그것은 가설이 진리값을 획득하는 방법일 뿐 가설(여기서는 우연)을 제안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반복이나 재연성은 사과가 같은 조건에서 항상 같은 속도로 땅에 떨어져야 하고 재연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유낙하하는 사과로부터 떠오른 영감이 과학적 사실로 인정된다는 뜻이지, 떨어지는 사과를 볼 때마다 그런 영감이 모든 과학자에게 떠올라야 한다고 과학이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은 영감이나 우연을 적대시하여 어머니를 부정하는 호로자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과학은 세상의 수많은 우연과 영감들로부터 옥과 잡석을 가려내는 도구로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몇몇 우연만이 과학자들에 의해 비로소 의미있는 진리로 변합니다. 글쎄, 과학적 방법론과 우연을 대비시키는 것은 어색해 보입니다. 과학적 발견이 우연이나 영감에 의해서 나온다고 과학이 그 사실을 부끄러워 숨기려 한다고 보기 어렵고(벤젠의 탄소 원자 구조는 꿈에 나온 뱀에서 영감을 얻었고, 우연히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과학자들이 얼마나 재밌어 하는지…), 오히려 과학은 그러한 우연으로부터 진리를 이끌어내는 방법론에 관한 것입니다. 연역이나 귀납 등의 추론은 과학자의 전유물도 아닐뿐더러, 그것은 가설이 진리값을 획득하는 방법일 뿐 가설(여기서는 우연)을 제안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반복이나 재연성은 사과가 같은 조건에서 항상 같은 속도로 땅에 떨어져야 하고 재연할 수 있어야 비로소 자유낙하하는 사과로부터 떠오른 영감이 과학적 사실로 인정된다는 뜻이지, 떨어지는 사과를 볼 때마다 그런 영감이 모든 과학자에게 떠올라야 한다고 과학이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은 영감이나 우연을 적대시하여 어머니를 부정하는 호로자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과학은 세상의 수많은 우연과 영감들로부터 옥과 잡석을 가려내는 도구로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몇몇 우연만이 과학자들에 의해 비로소 의미있는 진리로 변합니다.

돈오와 점수 돈오와 점수

윗 글에 대해 누군가 "돈오와 점수"라고 했을때, 그것이 효과적인 은유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 과학이다. 윗 글에 대해 누군가 "돈오와 점수"라고 했을때, 그것이 효과적인 은유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 과학이다.

asarabyo/ '우연'이나, '독특'과 같은 말은 그 자체로 "흔치 않음" 따위가 내포된 말입니다. 그러니까, 100명중 90명은 '개연'이나, '평범'에 속하는 것이라는 거지요. 뭐 벤젠이나, 사과의 떨어짐 따위를 들면서 그거를 재밌어 한다 느니 뭐니 하면서 까려고 하고 있는데, 그 주장질이 위의 주장질과 다른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90명의 범재들은 10명이 이룬 우연과, 혁신, 독특함에 대해서 당연히 두려워하거나 꺼려하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배운 연역과 귀납에 기인하지 않은 직관적인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비과학자들은 당연히 혁신에서 나온 발견이나, 철저히 방법론적인 것에서 나온 발견이나 당연히 모두 과학이라고 하겠지요. 더불어 그러한 혁신도 재밌다고 박수칠 것입니다. 그런데, 우연성이 내포하는 그 불안정성을 당연히 과학계 내에서는 불편해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가져다, 같은소리를 하면서 어색하다는 언표른 하는건 오독과 몰이해로 보여짐.  asarabyo/ '우연'이나, '독특'과 같은 말은 그 자체로 "흔치 않음" 따위가 내포된 말입니다. 그러니까, 100명중 90명은 '개연'이나, '평범'에 속하는 것이라는 거지요. 뭐 벤젠이나, 사과의 떨어짐 따위를 들면서 그거를 재밌어 한다 느니 뭐니 하면서 까려고 하고 있는데, 그 주장질이 위의 주장질과 다른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90명의 범재들은 10명이 이룬 우연과, 혁신, 독특함에 대해서 당연히 두려워하거나 꺼려하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배운 연역과 귀납에 기인하지 않은 직관적인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비과학자들은 당연히 혁신에서 나온 발견이나, 철저히 방법론적인 것에서 나온 발견이나 당연히 모두 과학이라고 하겠지요. 더불어 그러한 혁신도 재밌다고 박수칠 것입니다. 그런데, 우연성이 내포하는 그 불안정성을 당연히 과학계 내에서는 불편해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가져다, 같은소리를 하면서 어색하다는 언표른 하는건 오독과 몰이해로 보여짐.

thinkya29/ 당신은 예의부터 배우고 글을 쓰시오. thinkya29/ 당신은 예의부터 배우고 글을 쓰시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

내주 주말에 원어인들하고 최초의 만찬하기로 했는데...
중달하도 와라.
또라히는 오지 말라고 했는데 오겠데.
다른데는 안가도 인정받는 꼴을 두 눈으로 목도하고 싶다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했던가... ... 내주 주말에 원어인들하고 최초의 만찬하기로 했는데... 중달하도 와라. 또라히는 오지 말라고 했는데 오겠데. 다른데는 안가도 인정받는 꼴을 두 눈으로 목도하고 싶다나...

중건이 욤옵이 겔릭슨 바른
I can meet you after an hour...
I bought a bottle of Majuan something special...
There will be Jesus where three or five men attend.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중건이 욤옵이 겔릭슨 바른 I can meet you after an hour... I bought a bottle of Majuan something special... There will be Jesus where three or five men attend.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