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2star 2012.07.07 09:46
리얼리스트 홍상수가 아니라, 모럴리스트 홍상수를 강조하는 신형철 평론가님의 글 무척 좋아요. 안느의 심리를 분석하는 부분에서 흡사 프로이트의 케이스 스터디를 읽고 있다는 착각이 들
after2star 2012.07.07 09:46
정도 였어요. 마지막 문단을 읽은 후, "도대체 신형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불가피하게 고백하게 되는.
bobae0421 2012.07.18 10:1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홍상수 감독의 이름만 알았지 제대로 영화를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사실적이라 보고 싶지 않기도 했거든요) 덕분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