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won811 2013.03.04 11:07
러브픽션 정말 재밌게 보았고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위로가 안 되겠지만요--;;
lovedydwbs 2013.04.08 15:06
씨네를 가입한 이래로 이렇게 진심으로 글을 남기고 싶었던 적이 없었지만, 오늘은 꼭 적고 가야 겠네요.
러브픽션 개봉과 동시에 찾아가서 본 영화였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집에서 보고 또 보는 영화입니다.
배우 캐스팅도 좋았지만 제가 러브픽션을 진정 좋아하는 이유는 '시나리오'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어떤 배우가 나왔어도 재밌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독님의 러브픽션을 보면서 저 한 언젠간 저런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길, 글을 쓸 수 있길 희망합니다.
물론 '힘듦'이 글쟁이의 숙명이란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저도 감독님처럼 누군가에게 '또 보고싶은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부디 힘드시더라도 포기 마시고 화인 후배들에게 좋은영화, 시나리오 많이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감독님 시나리오 정말 좋아합니다!!!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