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카메라 시선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성폭행 당사자인 한공주에게만 말할 권리가 주어진다고 해 놓고는, 뒤에 로버트 스탬을 인용하는 부분에서는 세월호 당사자의 1인칭 인터뷰집이 "3인칭의 냉정하고 건조한 글보다 더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니요. 그럼 한공주의 성폭행도 본인이 이야기하는 게 선풍기의 건조한 다큐멘터리적 시선보다 더 진정성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죠. 저기요, 평론가님 지금 글 앞뒤를 읽으며 쓰고 있는 게 맞나요?
다른 문제들까지 언급하진 않겠지만 글 전체가 이런 식입니다. 그냥 관련 있어 보이는 개념, 인용구들을 무작정 끌어와서 글에다 집어넣고 누더기를 만들어서 괜히 독해만 어렵게 만들고 글의 논리 부재는 감추는 방식의 글쓰기요.
전영객잔 정성일 평론가가 글 기고하던 공간 아닌가요? 어떻게 이런 글이 올라올 수 있는지.. 이걸 통과시킨 편집부도 문제네요.
한공주, 도희야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앞에서 카메라 시선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성폭행 당사자인 한공주에게만 말할 권리가 주어진다고 해 놓고는, 뒤에 로버트 스탬을 인용하는 부분에서는 세월호 당사자의 1인칭 인터뷰집이 "3인칭의 냉정하고 건조한 글보다 더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니요. 그럼 한공주의 성폭행도 본인이 이야기하는 게 선풍기의 건조한 다큐멘터리적 시선보다 더 진정성이 있어야 할 이유도 없죠. 저기요, 평론가님 지금 글 앞뒤를 읽으며 쓰고 있는 게 맞나요?
다른 문제들까지 언급하진 않겠지만 글 전체가 이런 식입니다. 그냥 관련 있어 보이는 개념, 인용구들을 무작정 끌어와서 글에다 집어넣고 누더기를 만들어서 괜히 독해만 어렵게 만들고 글의 논리 부재는 감추는 방식의 글쓰기요.
전영객잔 정성일 평론가가 글 기고하던 공간 아닌가요? 어떻게 이런 글이 올라올 수 있는지.. 이걸 통과시킨 편집부도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