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young 2016.05.30 14:01
멋진 분석의 글 잘 읽었습니다.
bomgil9 2016.05.31 04:03
켄 로치의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에 대한 레쟁록의 비판은 정말 어이가 없다.
아직 난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를 보진 못했지만
켄 로치는 기자들에게 와~ 신기하다, 놀랍다 이따위 말을 듣기 위해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켄 로치의 영화야 말로 가장 급진적인 영화이다. 형식이 평범하다고 해서 영화가 평범해지는 건 아니다. 키에슬로프스키와 다르덴 형제도 켄 로치로부터 영화를 배웠다. 보수적인 영화형식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영화기자들은 제발 좀 영화좀 공부하고 글을 쓰면 좋겠다. 어디서 번지르한 글로 있어보이려고만 하지말고.
켄 로치가 말한 다른 세상이란 신자유주의가 지배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말한건데 영화의 가능성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를 하는 레쟁록은 정말 영화가 먼지도 모르고 영화를 보고 평하는 것 같다.

 자비에 돌란의 영화는 한 편도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디언>이나 <LA타임즈>는 아카데미를 수상한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버디맨>같은 허접하고 과대평가된 영화들이나 좀 비판좀 했으면 좋겠다. 요즘엔 외국이나 국내나 영화기자, 평론가들이 영화를 객관적으로 비평하려하지 않고 자기들 취향에 맞거나 글쓰면 돈되는 영화들만 입맛에 맞게 평하는 것 같다. 제발 영화에 대한 공부좀 해라 영화기자들아...

 내가 보기엔 켄 로치의 수상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가장 새로운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노 데플레생과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올드 보이>를 심사윈원대상으로 공동수상시킨 타란티노보다 훨씬 훌륭한 선택이라고 본다.
 <올드 보이>를 폄하 하려는 건 아니지만 <올드 보이>도 다른 심사위원이 반대했지만 타란티노가 밀어붙여서 수상을 했고 수상에 대한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씨네21도 다른 매체의 평가와 소식을 전하는 건 좋은데 씨네21만의 영화에 대한 비평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때의 수상은 켄 로치에 대한 존경과 경의로써의 수상이었다면 이번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의 수상은 작품에 대한 온전한 평가로서의 수상인 것 같아서 정말 보고싶고 <랜드 앤 프리듬>이후 최고의 걸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bomgil9 2016.05.31 04:06
켄 로치의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에 대한 레쟁록의 비판은 정말 어이가 없다.
아직 난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를 보진 못했지만
켄 로치는 기자들에게 와~ 신기하다, 놀랍다 이따위 말을 듣기 위해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켄 로치의 영화야 말로 가장 급진적인 영화이다. 형식이 평범하다고 해서 영화가 평범해지는 건 아니다. 키에슬로프스키와 다르덴 형제도 켄 로치로부터 영화를 배웠다. 보수적인 영화형식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영화기자들은 제발 좀 영화좀 공부하고 글을 쓰면 좋겠다. 어디서 번지르한 글로 있어보이려고만 하지말고.
켄 로치가 말한 다른 세상이란 신자유주의가 지배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말한건데 영화의 가능성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를 하는 레쟁록은 정말 영화가 먼지도 모르고 영화를 보고 평하는 것 같다.
 자비에 돌란의 영화는 한 편도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디언>이나 <LA타임즈>는 아카데미를 수상한 <레버넌트>, <스포트라이트>, <버디맨>같은 허접하고 과대평가된 영화들이나 좀 비판좀 했으면 좋겠다. 요즘엔 외국이나 국내나 영화기자, 평론가들이 영화를 객관적으로 비평하려하지 않고 자기들 취향에 맞거나 글쓰면 돈되는 영화들만 입맛에 맞게 평하는 것 같다. 제발 영화에 대한 공부좀 해라 영화기자들아...
 내가 보기엔 켄 로치의 수상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가장 새로운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노 데플레생과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올드 보이>를 심사윈원대상으로 공동수상시킨 타란티노보다 훨씬 훌륭한 선택이라고 본다.
 <올드 보이>를 폄하 하려는 건 아니지만 <올드 보이>도 다른 심사위원이 반대했지만 타란티노가 밀어붙여서 수상을 했고 수상에 대한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때의 수상은 켄 로치에 대한 존경과 경의로써의 수상이었다면 이번 <아이, 대니얼 블레이크>의 수상은 작품에 대한 온전한 평가로서의 수상인 것 같아서 정말 보고싶고 <랜드 앤 프리듬>이후 최고의 걸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bomgil9 2016.05.31 04:06
bomgil9 2016.05.31 04:06
bomgil9 2016.05.31 04:11
여긴 왜 글이 수정, 삭제도 안되요?
등록 눌러도 바로 등록도 안되고...
72ojlee 2016.05.31 11:00
...............
yadohy6407 2016.06.06 12:25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