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dntmvkzm 2017.08.20 19:39
영화가 돈이 많이 드는 예술인 것은 맞다.
그것 말고 이 글에서 수긍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영화로 저항한다는 게 군함도의 실패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광해의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던 강우석이 교체 된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이 글을 통해서는 알지 못하겠다.

내가 본 바로는 류승완은 군함도를 통해 액션영화를 찍었고 강우석이 감독한 영화는 이야기의 장쾌함에 비해 촬영이나 미술은 형편없었다.

한 명은 마케팅의 실패이고 한 명은 트랜드를 쫒아가지 못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게 영화를 지키는 것과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300억이나 들였다고 영화를 봐줘야 하나? 군함도라는 마케팅에 대중은 가만히 입을 닫고 있어야 하나?
군함도를 비판하면 영화를 지키는 것을 배반하는 것인가?

회사와 개인의 대결로 몰고가기에는 류승완과 강우석의 이름값이 크다.

그들의 실패가 영화를 지키기 어렵게 만드는 것일까?
아니다.

무엇에 대한 저항인가 무엇을 지키려는 것인가?
이 글은 그것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를 주고 있지 않다.

이런 글을 보면 이름 있는 감독의 치기어린 투정을 대신 써줬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들을 넘어서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백명의 감독과 그 밑에 수만명의 감독지망생을 봐라.

그들은 영화를 하고 싶어한다.
재능이 빛나지만 그렇게 소리없이 스러져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이 진정 영화를 지키는 사람들이다.
hyuky918 2017.08.21 06:38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도 못하고 글도 못쓰시네요.
군함도 논란의 핵심이 몰상식한 여론몰이와 불합리한 한국 영화산업 구조에 있다고요? 누가 여론몰이를 했나요? 그리고 불합리한 한국 영화산업 구조는 무엇인가요? 말을 '제대로' 하세요. 그렇게 추상적으로 말만 씨부리면 다인줄 아세요? 이런 사람이 씨네21의 편집장이라니, 정말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통찰력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요. 글을 쓰려면 좀 제대로 쓰셨으면 하네요. 이건 뭐 루머 수준의 글이니, 조롱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수준 낮은 평론이 영화 산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겁니다. 반성도 성찰도 없거든요.
아직도 누군가 뒤에서 여론을 '선동'해서 영화가 망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성철 당신의 비평 마인드는 어느 뒤떨어진 시대에 머물러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너무 한심하고 낡았고 추잡스럽습니다. 당신보다는 내가 훨씬 낫겠어요. 왜 당신을 편집장이라고 써먹고 있을까요? 씨네21의 몰락을 부추길 뿐인데요? 군함도 같은 대단한 작품을 알아보지 못한 대중의 탓이라고 씨부릴 생각인가요? 천만에요. 군함도 같은 저질의 영화를 쉴드치고 있는 당신의 저열한 시선 탓에 이런 저열한 비평이 나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기요, 주성철씨. 영화 평론가의 운명은 언어에서는 대중의 입맛과, 평가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지키는 것에서 결정됩니다. 그런데 주성철씨. 당신의 시선은 이동진씨처럼 대중적이지도, 박평식씨처럼 개성적이지도 않은 그저 저열하고 줏대 없는 자기 느낌에 불과해요. 너무 유아적이고 성찰 없는, 타인의 주장에 휩쓸리기만 하는 줏대 없는 개인의 감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씨네21하면 아주 유명한 영화 잡지잖아요? 그런데 주성철 씨같은, 자기 주장 하나도 제대로 관철시키지 못하는 사람을 편집장으로 내세우는 게 합리적인 처사인가요? 아주 한심하고, 매우 우습고, 굉장히 조롱하고 싶기만 합니다. 글을 쓰려면 좀 제대로 쓰세요. 선후 관계 맞지도 않는 글 쓰지 마시고요, 공산 이데올로기 시대도 아닌데 선동 얘기 좀 쓰지마시고요, 제발 평론가 다운 평론을 써주세요. 글 진짜 못써요. 물론 티비에서 말도 겁나 못하지만요. 차라리 나를 평론가로 쓰는 게 이 사람을 편집장으로 쓰는 것보다 돈도 적게 들고 하이 퀄리티의 기획도 가능하겠네요.
shigeruito 2017.08.22 11:39
주성철 편집장.
이 분은 원래 이런 분이었는지.
아니면 한때는 그래도 총기가 있었으나.
한 업계 안에만 오래 고여있는 상태로 나이를 먹어 이렇게 된건지.
류승완 감독이 쓴 글이라면. 그래도 인간적으로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건 그냥 멍청한 칭얼거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이라도 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본인 글 제발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독해가 됩니까.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