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youn 2017.09.23 11:03
당최 왜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평론가님의 말처럼 이것은 개인에 따라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정하였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지도 않고 혹은 군중심리 같은 것에 침식하여 마녀사냥식의 비판을 해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요즘 참 대한민국이 쉽게 끓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아쉬운점을 짚으신 내용도 공감이 갑니다. 박훈정 감독 영화는 점점 플롯이 혹은 각본이 너무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는데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종속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죠. 언급하신 '발기부전' 대사 또한 그런 맥락으로 보여지고요. 잘 읽었습니다.
72ojlee 2018.07.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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