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un4620 2020.12.10 07:13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이라 넷플릭스가 이정도로 흥할 뿐, 결국 코로나가 끝나면 텐트폴 국산영화들은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를 선택하지 않겠나 싶다.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콜이 코로나때문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는데 평가가 기대보단 좋고, 승리호는 곧 공개될텐데 제작비의 20% 이내로 계약이 되었다면 이런 주류 영화들이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넷플릭스에 직행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았겠는가.. 넷플릭스는 결국 네이버나 기타 영화 감상 사이트의 VOD처럼 개별 구매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큰 수익은 거둘수가 없다. 더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가 생기지 않는 한은 1만원대에 모든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 폭발력은 있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는것..
마지막 한 줄 처럼 코로나19 최종 종식을 내년 연말로 보고 있는만큼 최소 1년반은 파죽지세로 달려나갈것.. 다만, 곧 들어올 디즈니플러스와 경쟁하면 어떻게 될지.. 디즈니/마블 영화가 디즈니플러스에만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도 쉽진 않지 않을까 싶음.. 또 2021년 워너브라더스가 개봉 영화를 HBO에 공개하기로 한 만큼 혹시나 공식적으로 HBO max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경쟁구도가 더 불 붙어서 재밌지 않을까..(우리나라 기업들은 새로운건 절대 시도하지도 않고, 기존 컨텐츠만 빨아쓰고, 정말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