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2022.01.26 22:43
이다혜 기자님 좋아해서 SNS도 팔로잉 중이었는데 이 책에 대한 포스팅에서 '물고기라는 종은 없다'는 대형 스포를 당해서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름끼치는 충격 대신 빡침만 얻었네요. 개인 계정에 뭐를 올리든 자유지만, 애서가들과 팬들을 위해 스포주의라도 써주세요... 심지어 이 기사에도 스포가 줄줄이 다 나와있네요. 저자가 독자를 위해 공들여 설계한 탑들이 하나씩 뒤집히는 기쁨을 왜 독자가 직접 느끼지 못하게 기사에서 밝히는 건가요? 원래 책리뷰는 책 다읽은 사람들끼리만 보는 것이 관습인데 저만 몰랐던 거라면 할 수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