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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48

2006-04-11 ~ 2006-04-18

한국영상자료원의 모든 것

신상옥을 아십니까. 유현목을 아십니까. 이만희를 아십니까. 이 질문들에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한국영화 점유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한국영화 전성시대’에도 우리 고전영화를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침묵과 무관심의 뒤안에서 묵묵히 고전영화를 발굴, 복구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존재가 값진 것은 그런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