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메이저 배급사의 여전한 독과점? 2014년 4월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 모니터링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2012년 7월의 ‘한국영화 동반성장 선언문’ 발표 이후 구체적 사항을 담은 ‘부속합의문’이 2013년 4월 공개되었으니, 이행협약 1년차의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CGV 무비꼴라쥬, 롯데시네마 아르떼 등의 예술영화 전용관과 특수관을 제외한 CJ CGV, 롯데시 글: 최현용 │ 2014-06-02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수고스럽겠지만 들어보시라 ‘한국 독립영화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 중 하나는 ‘홍보가 과제’라는 것이었다. 많은 독립영화가 개봉하는 지금, 홍보 등 대중과의 소통 강화는 투자•유통의 확대와 함께 독립영화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그렇다고 독립영화가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개봉하는 독립영화 제작자와 배급사들은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을 다 글: 원승환 │ 2014-05-26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이쯤에서 방향 전환!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 부산 기장 달음산 일대에 짓기로 한 글로벌 스튜디오 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부산으로 옮겨가면 머지않아 남양주종합촬영소(이하 종합촬영소) 이전도 가시화될 것이라던 거창한 계획은 당최 진척이 없다(올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는 변명은 민망할 따름이다). 소문만 무성할 뿐 무엇 하나 뾰족하게 드러난 일이 없다. 계획이 글: 조종국 │ 2014-05-21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20년 전 영화가 최신 개봉영화? IPTV가 짭짤한 수익창구로 변모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편법과 불법이 판친다. 하나. 극장 홈페이지에는 상영한다고 해놓고, 정작 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극장입장권통합전산망에는 상영되었다고 관객수까지 버젓이 올라온다. 영화를 보고 싶어서 새벽에 먼 거리를 달려온 관객만 바보가 된다. 또 하나. 이런 식으로 극 글: 최현용 │ 2014-05-05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더 큰 생태계, 더 많은 종을 위해 상영업은 언제까지 성장할까? 영화산업의 기반인 상영업은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위기를 맞았지만 새로운 전략으로 이를 극복했다. 멀티플렉스로 전환한 뒤 유연한 판매로 수익성을 높였고 대형화면과 입체영상, 음향 등 기술혁신을 통한 관람체험 전환으로 한편의 영화를 다른 방식과 더 비싼 금액으로 판매하며 성장했다. 한국의 상영업도 마찬가지다. 멀티플렉스로 전환 글: 원승환 │ 2014-04-28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또 다른 창조경제인가? 올해 초 정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했다. 그 일환으로 각종 문화시설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모든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문화재의 입장료가 무료다. 그중 상당수는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또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뮤지컬이나 연극을 반값으로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프로야구도 반값이다. 글: 류형진 │ 2014-04-14
-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발전기금의 운명은? “영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한국영화 및 영화/비디오물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하여” 설치된 영화발전기금이 기로에 섰다. 2007년 1월26일 법률 개정으로 설치된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은 정부의 출연금 2천억원과 영화상영관 입장권에 대한 부과금이다. 법률상 최대 입장권 가액의 5%까지 징수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3%를 징수하고 있다. 이렇게 징수되는 금액이 글: 최현용 │ 사진: 백종헌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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