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통신원] [뉴욕] 영화배우의 정치연극 바람 뉴욕에서 유명 영화배우들이 이라크전과 부시의 정책을 소재로 한 연극을 시작, 시어터 관객은 물론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얼마 전 <미스틱 리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팀 로빈스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이 아티스틱 디렉터로 글: 양지현 │ 2004-05-06
- [해외통신원] [LA] 한국영화의 LA극장 나들이 LA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로 코리아타운 비디오 가게의 담을 넘지 못하던 한국영화가 4월 들어 극장 나들이가 잦아졌다. 4월 끝무렵, 세편의 한국산 영화 및 미국산 한국인들의 영화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LA 관객을 찾아왔다. 한국산 영화로는 <바람난 가족>(사진) <여고괴담 세 번째 글: 옥혜령 │ 2004-05-03
- [해외통신원] [파리] 여기로 보러와요 멀티플렉스와 무제한 카드. 몇년 전부터 이 두 가지는 파리의 시네필들에게 매우 친근한 단어가 되었다. ‘UGC’와 ‘Gaumont-MK2’라는 두개의 거대한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의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극장들은 각기 ‘UGC Illimitee’와 ‘Gaumont Le Pass’라는 이름의 무제한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글: 박은영 │ 2004-04-28
- [해외통신원] [베를린] 독일영화 빨간불 독일을 대표하는 영화사들이 줄줄이 파산을 신고하거나 선고받고 있다. 지난 4월4일, 예수 수난 금요일을 하루 앞두고 독일 제2의 영화사인 ‘제나토’(Senator)가 베를린 법원에 파산신고를 했다. 지난해 <굿바이 레닌>(사진)과 <베른의 기적>으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고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누적된 채무 1억 2004-04-26
- [해외통신원] [런던] 좀비야, 내 사랑을 막지 마라! 지난 4월9일 개봉한 영국영화 <숀 오브 더 데드>(Shaun of the Dead)의 포스터는 좀비들로 둘러싸인 채 막막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한 남자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언뜻 보아서는 좀비들이 나오는 공포영화라고 생각되는 이 영화의 장르는 호러로맨틱코미디다. <채널4>의 인기 코미디 시트콤이었던 <Spaced>의 2004-04-19
- [해외통신원] [도쿄] 공포의 릴레이가 시작됐다 일본발 최고의 공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세계에 일본 호러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켰던 6명의 감독들이, 명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의 지휘 아래 ‘제이 호러 시어터’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차례로 6편의 신작을 내놓는다. 일단 감독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면>과 <기묘한 이야기>의 ‘눈 속의 하룻밤’을 감독했던 오치아이 마사유키, 글: 김영희 │ 2004-04-19
- [해외통신원] [베이징] 홍콩 최고의 배우, 유덕화·장백지 지난 4월4일 홍콩 문화센터에서는 제23회 홍콩 금상장 시상식이 거행됐다. 당일 CCTV 영화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기도 한 이번 시상식은 홍콩의 두 거성 장국영과 매염방을 추모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사로 엄숙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해 사스로 인해 침울하게 진행됐던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었지만 사회를 맡은 신인 코미디언 황쯔화의 올 오스카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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