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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생역전 프로젝트,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환(문성근), 류(주진모), 노(홍석천), 정(김현성), 규(박준석)가 인생역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모였다. 정체불명의 X의 초대로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한 이들 다섯은 제각각의 사연을 품고 있다. 최고의 사채업자로 부러울 것 없는 삶을 누렸던 환, 마약중독자인 아내로 인해 세상을 비관하게 된 비리형사 류, 거대 깡패 조직의 2인자였던 노. 그리고 동
글: 장미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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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숙연하고 침통한 결말, <플라이트93>
유나이티드 93(이하 UA93)은 2001년 9월11일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네대의 민항기 중 승객의 저항으로 유일하게 ‘표적’을 벗어나 추락한 비행기다. 살고자 한 그들의 자연스러운 몸부림은 스스로를 구하지 못했으나 희생을 최소화했다. 경전을 읊으며 자살 테러에 나서는 아랍계 젊은이들의 결연한 모습에서 시작한 영화는 구름 한점 없는 평온한 아침이 어떻
글: 김혜리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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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마이클 더글러스 스릴러, <센티넬>
국가안보국의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러스)는 최고 경력의 베테랑 비밀요원. 20여년 전 암살자의 탄환으로부터 대통령의 목숨을 구한 경력이 있는 그는 영부인 새라(킴 베이싱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게리슨의 동료 찰리가 살해당하자 인정받는 비밀요원으로서의 피트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데이비드 베킨리지(키퍼 서덜랜드)와 질
글: 김도훈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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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생애 처음으로 다가온 로맨스, <전차남>
이 남자, 한눈에도 심상찮다. 덥수룩한 단발머리에 커다란 안경, 목까지 단추를 꼭 채운 셔츠와 배까지 올려입은 바지. 촌티나는 옷차림과 어눌한 말투로 어디서나 왕따 신세인 전차남(야마다 다카유키)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푹 빠져 있는 전형적인 오타쿠다. 어느 날 전철 안에서 취객에게 시달리는 여성(나카타니 미키)을 얼결에 구한 그는 답례로 에르메스 찻잔
글: 최하나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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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정두홍이 만들어내는 액션 시퀀스에 주목, <뚝방전설>
‘18대1’의 전설로 유명한 노타치파의 정권(박건형)은 경로(MC몽), 성현(이천희)과 함께 뚝방을 점령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교장이 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정권은 길을 떠난다. 정권이 사라진 뒤 입으로 먹고살던 경로는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노래교습소 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똑똑했던 성현은 열심히 공부해 방사선과 의사로 거듭난다. 5년이 흐른
글: 김수경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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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김해곤 감독의 데뷔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파이란> <블루>의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진 김해곤 감독의 데뷔작. 어머니의 갈빗집에서 허드렛일을 거드는 영운(김승우)은 술집 여자 연아(장진영)와 4년째 연애하고 있다. 그들은 만나기만 하면 치고받거나 악을 쓰며 싸우지만, 다시 만나지 않을 것처럼 돌아선 다음날에도, 다시 만나지 않고는 못 견딘다. 그러나 영운에겐 연아보다 먼저
글: 김현정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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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네티즌에 의한, 네티즌을 위한 동화, <전차남>
인터넷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대다. 자질구레한 상식부터 절절한 연애 상담까지, 만물상의 품새를 자랑하는 인터넷은 무한대로 확장하는 소통의 창구가 됐다. <전차남>은 한 소심한 남자가 네티즌의 성원에 힘입어 연애에 성공한 만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4년 일본 ‘2채널’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전차남’이라는 대화명으로 올라온
글: 최하나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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