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사건, <아파트> 인터넷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강풀의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아파트>가 영화화되었다.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오싹한 공포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주인공은 만화에서와 달리 여자로 바뀌었다.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세진(고소영)은 밤 9시56분에 맞은편 아파트의 불이 동시에 꺼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놀라운 것은, 글: 이다혜 │ 2006-07-03
- [씨네21 리뷰] 열대 바다의 다채로운 풍경, <파이스토리> <파이스토리>는 열대 바다의 다채로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이다. 응석받이 물고기 파이는 부모가 인간이 쳐놓은 그물망에 잡혀가버리자 졸지에 고아가 된다. 파이는 유일한 혈육인 펄 이모를 찾아 캐리비언해로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의지는 하늘을 찌르지만 세상물정에는 까막눈인 파이는 이모를 찾아가는 길에 아름다운 물고기 코딜리아를 만나 첫눈 글: 이다혜 │ 2006-07-03
- [씨네21 리뷰] 7년여 세월이 걸린 장편 액션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막나가는 놈들이 온다. <아치와 씨팍>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7년여의 세월이 걸린 장편 액션 애니메이션. 머나먼 미래의 어딘가. 인간의 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미래의 어느 미성년자 거주 곤란 도시. 배설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는 ‘하드’(막대기 아이스케키)를 배설한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문제는 지구상의 어떤 마약보다도 강한 하드의 중독성이다. 글: 김도훈 │ 2006-07-03
- [씨네21 리뷰] 자신을 둘러싼 비밀, <하프라이트>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이첼(데미 무어)은 아들의 익사사고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자신이 문을 열어 두어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자책에 빠진 그녀는 글도 쓰지 못하고 남편과의 관계마저 소원해진다. 결국 한적한 교외로 거처를 옮긴 레이첼은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앵거스(한스 메디슨)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글: 강병진 │ 2006-07-03
- [씨네21 리뷰] 소녀귀신의 한풀이, <아랑> 형사 소영(송윤아)과 현기(이동욱)는 세명의 피해자가 엮인 연쇄살인사건을 떠맡는다. 사건현장의 유일한 단서는 피해자들 컴퓨터 모니터에 모두 똑같은 홈페이지가 떠 있다는 것.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던 동민(이종수)마저 살해당하자 소영과 현기는 홈페이지의 주인 민정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두 형사는 민정이 살았던 해촌의 소금창고에 소녀귀신이 나타난다는 글: 박혜명 │ 2006-07-03
- [씨네21 리뷰] 슈퍼맨의 귀환, <수퍼맨 리턴즈> 제목 그대로 ‘슈퍼맨의 귀환’이다. <슈퍼맨 리턴즈>는 <슈퍼맨2>(1980 81??) 이후 5년 뒤의 이야기다. 크립톤 행성으로 돌아간 슈퍼맨(브랜던 루스)은 예전과 다른 고향의 모습에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5년이란 긴 시간을 헤엄쳐 돌아간 지구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진 않는다. 사랑하는 로이스(케이트 보스워스)는 “세계는 더이상 글: 강병진 │ 2006-07-03
- [씨네21 리뷰] 그녀들의 쌔끈한 은행털이, <밴디다스> 19세기 멕시코의 어느 마을. 귀족 집안에서 자라난 사라(셀마 헤이엑)와 평민 출신 마리아(페넬로페 크루즈)는 언제나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악당이 사라의 아버지를 살해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마을을 구하려는 사라는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은행을 털기 위해 명사수이자 말 타기에 능한 마리아와 손을 잡는 사라. 목 글: 김수경 │ 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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