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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뉴욕 동물원 동물들의 야생세계 모험기, <와일드>
뉴욕 동물원 동물들의 도시 탈출기 그리고 야생세계 모험기. 사자 샘슨, 코알라 나이젤, 기린 브리짓, 다람쥐 베니, 아나콘다 래리 등이 어울려 사는 동물원에서 샘슨의 아들이 가출한다. 꼬마 사자의 가출은 납치극으로 오인되고, 샘슨과 그의 친구들은 꼬마사자를 되찾아오기로 의기투합한다. 샘슨 일행은 동물원을 탈출, 항구에서 작은 통통배를 훔쳐 타고 머나먼
글: 박혜명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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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얼타임 영화, <식스틴 블럭>
알코올의존증에 다리까지 불편한 형사 잭(브루스 윌리스)은 마지못해 증인 호송 임무를 떠맡는다. 잭은 증인인 흑인 청년 에디(모스 데프)가 쉴새없이 떠드는 소리에 짜증을 내지만, 16블럭만 가면 에디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킬러들이 잭의 자동차를 습격하면서 사건은 복잡해진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잭은 에디가 경찰 내부 비리를 증명할 증인
글: 김현정 │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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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옛날이야기, <키리쿠, 키리쿠>
본연의 생명이 꿈틀대는 아프리카는 환상과 마법의 땅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아프리카 사람들은 아기가 죽으면 귀신 ‘아비쿠’의 소행이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아기는 없었다. 아비쿠가 인간을 상심시키려고 아기의 모습을 하고 태어나 죽어버린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에게 아비쿠는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 상상은 자식의 죽음에서 오는 극렬한 통증을
글: 김나형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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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진정한 키덜트 시대의 아이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최종병기 키루루>
케로케로케로. 타마타마타마. 도로도로도로. 이 요상한 반복음에 웃어젖힐 수 있다면 그건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팬이라는 뜻이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1999년 만화주간지에 연재되면서 700만부의 단행본을 팔아치우고, 2004년 <TV도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일본의 문화현상이 된 애니메이션. 지구를 침략하
글: 김도훈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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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 인간에게 닥친 최고난이도의 ‘위기’, <미션 임파서블 3>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매력은 단순하다. ‘불가능한 임무’라는 제목 그대로, 이단 헌트가 처한 상황은 언제나 극한이다. 스파이 업무가 힘든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단 헌트의 상황은 제임스 본드처럼 여유롭지 않다. 007 시리즈가 낭만적인 스파이영화라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일종의 스파이 극기훈련 코스다. 함정에 들어가거
글: 김봉석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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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광기어린 사랑의 테마, <퍼펙트 스트레인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다양하다. 네덜란드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멜라니(레이첼 블레이크)는 그저 그런 데이트와 따분한 식당일로 일상을 반복하며 사는 중년 여성이다. 그녀는 여느 날 밤처럼 친구들과 바에 놀러갔다가 알 수 없는 눈빛을 지닌 매력적인 남자(샘 닐)와 조우한다. 멜라니는 남자의 손에 이끌려 그가 사는 외딴섬까지 간다.
글: 박혜명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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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쾌락을 찾을 것인가, 사랑을 지킬 것인가, <라이 위드 미>
‘나는 섹스를 알고 원하는 걸 얻는다.’ 라일라(로렌 리 스미스)는 자기 말대로 자신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알고, 그걸 어디에서 언제쯤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안다. 술집에서 자신의 육체를 전시하고, 남자들로부터는 선망을 여자들로부터는 질투를 얻으며,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그는 숙련자다. 라일라는 자신의 복잡한 판타지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도 노
글: 이종도 │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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