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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총몽> 2부 <라스트 오더> 발간
사이버펑크 만화의 대표작 <총몽>의 2부 <라스트 오더>(기시로 유키토, 서울문화사)가 국내에서 발간되기 시작했다. 전 9권으로 완결되었던 <총몽>의 전작은 고철더미에서 두뇌만이 발견된 소녀 사이보그가 점점 자기 육체에 담긴 힘과 기억을 되찾아가며 공중도시 쟈렘에 얽힌 비밀을 밝혀가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에 발간되어 나
200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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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반] Disco Fever / Unconditional 케이 린치
Disco Fever제목대로 디스코의 열기를 전하는 히트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Boggie Wonderland>, 도나 서머의 <Hot Stuff>, 빌리지 피플의 <Y.M.C.A.> 같은 전형적인 디스코 메들리는 물론, 제임스 브라운의 <(Get Up I Feel Like Being A) Se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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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공연] 카운터테너 슬라바 내한공연 / SUBWAY 콘서트
카운터테너 슬라바 내한공연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생전에 높이 평가했던 벨로루시 태생의 카운터테너 슬라바의 내한공연. <타임>이 ‘모든 목소리들 중의 다이아몬드’라고 칭찬했던 섬세하고 열정적인 힘을 가진 목소리로 바흐, 비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엔니오 모리코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거슈윈의 <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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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책] 섹스 앤 더 시티 / 마리이야기
섹스 앤 더 시티뉴욕의 엘리트 여성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들의 성생활은 어떨까? 다소 야비하면서도, 솔직한 이 질문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와 친구들은 당당하게 답한다. 맨해튼에 와보라고. <뉴욕 옵저버>에 <섹스 앤 더 시티> 칼럼을 연재했던 지은이 캔디스 부쉬넬은 뉴욕 독신녀들의 생생한 경험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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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2집 (방풍) 발매한 힙합 그룹 갱톨릭
아직 많은 이들에게 힙합이 댄스의 다른 이름처럼 여겨지던 시절, “노래 좀 띄워보려 RAP을 남용하지 마/(중략) 제발 부탁이니 랩을 모욕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중략) 그 수많은 RAP맹들을 우리가 깨우칠 거야”라며 날선 출사표를 내뱉던 무서운 아이들이 있었다. 댄스 리듬 사이에 추임새처럼 끼어든 랩이나 박스티에 힙합바지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삶과 현실을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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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김수연 바이올린 독주회
나는 연주회를 좀체 가지 않는다. 서구보다 엄격한 분위기에 서구보다 천박한 시청문화가 합쳐 있는 까닭이다. 두 시간짜리 클래식 음악 생방송을 진행했지만 그때도, 방송에 출연해준 것에 대한 답례로 두번‘밖에’ 가지 않았다. 그런 내가 연말연시를 전후해서 두번‘이나’ 김수연 독주회를 간 것은 순전히 딴 일 때문이었다.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하필 그곳에 있거나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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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반지의 제왕> O.S.T
평원을 지나 하늘을 날아 설원을 넘어 지하동굴을 빠져나와 불기둥을 피해 강을 건너는 3시간 가까운 악몽을 꾼 것일까. 아니면 ‘반지를 품은 자’(the ring bearer)를 중심으로 구성된 롤플레잉 게임을 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톨킨의 판타지 소설이 그림으로 구현된, 상상 속의 것들이 출몰하는 환영을 본 것일까. 그 무엇이든 이 판타지는 가히 압도적이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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