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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창동 감독 X 조선희 작가 대담④
조선희 소설가로서 처음 이창동 작가를 뵌 것은 1980년대고 영화판에 넘어온 감독님을 뵌 건 1993년이에요. <그 섬에 가고 싶다> 현장이었죠.
이창동 촬영은 1992년이에요. 그때 촬영장에 오셨어요. 기자들을 불러서 촬영장을 공개하는 관습이 있었어요. 저는 조감독이고 새까맣게 타고 메가폰을 들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연민의 눈으로 저를
글: 배동미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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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창동 감독 X 조선희 작가 대담③
<버닝>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선희 <버닝>이 감독님 영화에서 명백하게 변곡점인 것 같아요. 이창동 감독이 이젠 다른 방식으로 갈 수도 모르겠다는 인증을 남긴 작품인 것 같습니다. <시>가 2010년 작이고 그 다음 작품인 <버닝>이 2018년 작입니다. <버닝>을 찍기까지 8년
글: 배동미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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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창동 감독 X 조선희 작가 대담②
조선희 1997년 <초록물고기>로 데뷔해서 감독님의 영화인생이 25년인데, 필모그래피는 단순소박해요. 6편뿐이거든요. 홍상수 감독이라면 25편은 찍었을 텐데.(웃음) 어쨌든 이창동 감독님은 영화를 그렇게 많이 찍진 않으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마스터클래스 준비하면서 조금 쉬운 편이었어요. 영화를 많이 볼 필요가 없었고 6편을 이미 다 봤거든요.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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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창동 감독 X 조선희 작가 대담①
이창동 감독이 영화인생 25년만에 첫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신작 <심장소리>는 초등학생 철이(김건우)가 우울증 환자인 엄마(전도연)를 걱정하며 찾아다니는 모습을 원테이크로 쫓은 영화다. 지난 6월11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심장소리> 상영과 함께 이창동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이 감독과 같이 대화를 주고받은 이는 <씨네21
글: 배동미 │
사진: 오계옥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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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버즈 라이트이어'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 갈린 서스만 프로듀서 인터뷰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우주인 장난감 버즈는, 극중극인 가상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였다. 다혈질이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버즈는, <토이 스토리> 프랜차이즈를 통해, 크고 작은 사이즈의 장난감, 말하는 장난감, 소리나는 장난감, 스페인어를 하는 장난감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변주
글: 안현진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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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토이 스토리' 유니버스의 본격적 시작, '버즈 라이트이어' 미리 보기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우주인 장난감 버즈는 장난감의 주인인 앤디가 좋아하는 SF영화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어린 시절 <스타워즈>를 본 뒤로 <스타워즈>만 생각하고, <스타워즈>만 그릴 정도로 영화에 심취했었다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은 “앤디에게
글: 안현진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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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만나다
<브로커>의 또 다른 제목을 ‘그렇게 어머니가 된다’라고 명명할 수 있지 않을까. TV다큐멘터리를 만들던 시절부터 소외계층의 일상으로 들어가 사실 이면의 본질을 읽어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이번에 주목한 소재는 베이비박스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만들며 일본의 입양 제도를 조사하다 알게 된 아기 우편함과 비슷한 시설이 한국에도 있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