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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폴 버호벤 감독의 '베네데타' 기자회견, 신성 모독이라고? 이건 실화다
<포스맨>(1983), <아그네스의 피>(1985), <원초적 본능>(1992), <쇼걸>(1995), <엘르>(2016) 등 폴 버호벤 감독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단연 섹스, 폭력, 종교 그리고 스캔들일 것이다. 82살에 선보이는 그의 17번째 장편 <베네데타>도 이 키워드들의
글: 최현정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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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중간결산'...현실의 균열 속에서 영화는 탄생한다
7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졌다.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를 축하하는 바스티유데이 불꽃놀이를 기점으로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칸영화제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열린 만큼 크고 작은 문제가 없진 않았지만 순조롭게 축제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씨네
글: 송경원 │
취재지원: 최현정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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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랑종'에 부재한 재현의 윤리와 공포영화로서의 한계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랑종>은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다. ‘믿음과 의심’이라는 혼란한 주제로 관객을 출구 없는 미로에 빠트리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던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원안이 <곡성>의 프리퀄이라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이미 흥행은 보증된 것처럼 여겨졌다. <셔터>와
글: 조혜영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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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페이크 다큐멘터리와 장르영화를 오가는 '랑종'의 구조에 대하여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모큐멘터리(혹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대개 ‘신랄하거나 웃기는’ 성격을 띤다. <데이비드 홀츠만의 일기>(1967),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1984), <개를 문 사나이>(1992), <포가튼 실버>(1995), <거프만을 기다리며>(1996) 등을
글: 이용철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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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나홍진의 자장 안에서 '곡성'과 '랑종'은 어떻게 다른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2016)의 무속인 일광(황정민)의 전사를 다른 양식과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어보자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랑종>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랑종>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장르적 외피와 태국이라는 시공간 등 영화의 뼈와 살을 다 발라내면 결국 남는 것은
글: 오진우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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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랑종'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랑종>이 개봉 첫날 12만991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블랙 위도우>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공포영화 오프닝 스코어로는 2009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18만명)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한 흉흉한 소문들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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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수상 당선자 이보라, 독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1년도 채 안된 사이에 두번이나 등단했다. 올해 <씨네21> 영화평론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보라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비평공모에서 ‘에드워드 양 감독론’으로 이미 당선된 바 있는 신인 평론가다. 그는 “스스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여겨 자신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놨다며 수상 자체보다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주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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