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홍콩아시안영화제] 제16회 홍콩아시안영화제를 가다 하루가 멀다 하고 홍콩은 슬픔과 절망에 빠지고 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와 홍콩 시민들을 매일 강경 진압하고 있다. 내외신 기자들 또한 경찰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돈의 아수라장 속에서 제16회 홍콩아시안영화제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홍콩 전역 6개 극장에서 열렸다. 아시아 각국의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과 글·사진: 김성훈 │ 2019-11-21
- [스페셜2] [<82년생 김지영> 글③] 김성훈 기자의 <82년생 김지영> 에세이, 육아와 살림을 경험하며 알게 되는 것들 처음에는 비현실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정유미)의 아파트는 아이를 키우는 집치고는 지나치게 깨끗했다. 김지영과 같은 1982년생 아내와 함께 맞벌이하며 32개월짜리 딸을 키우는 우리집은 엉망진창이다. 거실의 나무 바닥은 ‘뽀로로’와 ‘콩순이’ 스티커들로 도배됐고, 소파 덮개는 형형색색의 크레파스가 칠해진 도화지가 글: 김성훈 │ 2019-11-21
- [스페셜2] [<82년생 김지영> 글②]영화평론가 송형국의 <82년생 김지영>… ‘적당히 조용히’의 사회에서 영화를 다시 읽다 주말 저녁 서울의 한 <82년생 김지영> 상영관. 객석의 절대다수는 이성 커플이다. 아들과 함께 온 어머니, 두딸과 함께한 장년 남성도 눈에띈다. 이날은 남성 관객이 전체의 40% 정도는 됐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 표정이 성별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관객은 도란도란 동의의 끄덕임과 함께 미열이 오른 눈시울을 식혔다. 남성 관객 비중이나 관람 후 글: 송형국 │ 2019-11-21
- [스페셜2] [<82년생 김지영> 글①] 시인·문학편집자 서효인이 말하는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영화 <82년생 김지영> 지금도 놀랍지만 돌이켜보면 더욱 놀랍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한 책에 다 일어날 수가 있는가? 한 원고가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되고 그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며 그 베스트셀러가 동명의 영화가 된 것은. 투고된 원고가 책이 될 확률, 출간된 도서가 베스트셀러가 될 확률, 판권 계약을 마친 소설이 영화 개봉까지 될 확률을 모두 계산 글: 서효인 │ 2019-11-21
- [스페셜2]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세편의 글을 만나다 ①~③ 11월 13일 현재 <82년생 김지영>은 관객수 330만명을 넘어섰다. 현실적이고 평범한 캐릭터와 내용을 담은 영화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가 흥행까지 이어가고있다. <씨네21>은 영화 개봉 즈음부터 영화의 의미와 논란 정리, 주요 배우들의 인터뷰 특집을 진행했다. 이쯤에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19-11-21
- [스페셜2] 제2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 현장 취재기 제주도에서 열린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관광지와 삶의 터전이 맞닿아 있는 제주의 지형적 특색과 드론이라는 기술이 만나는 이색적인 영화제였다. 이제 막 걸음마를 디딘 영화제지만 드론이라는 촬영장비를 통한 영화적 탐구뿐만 아니라 기술의 미래까지 짚어보는 성격도 지녀 영화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9-11-14
- [스페셜2]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탐방기 도쿄 롯폰기 힐스에 위치한 모리타워를 중심으로 대도심 중심가에서 펼쳐지는 도쿄국제영화제는 우수한 접근성과 더불어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 덕택에 필름 페스티벌과 세계영화의 동향에 관심이 적은 관람객에게도 문턱이 낮은 쇼케이스장이다.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와 함께 개막한 레이와 시대로의 첫걸음에 동행한 올해 영화제는 내년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염두 글: 김소미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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