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스페셜] tvN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사망사건을 계기로 돌아보는 드라마 제작현장의 노동실태 지난해 10월 tvN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 이한빛 PD가 스스로 세상을 떴다. CJ E&M PD로 입사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혼술남녀> 종영 다음날인 10월 26일 숨진 채 발견된 이한빛 PD는 유서에 “하루에 20시간 넘는 노동을 부과하고, 두세 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노동자를 불러내고, 우 글: 이주현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③ “캄보디아에서 이런 유의 영화는 처음이다” - <탈옥> 지미 헨더슨 감독 감옥 안팎에서 경찰과 수감자들간에 긴장이 흐르고 이내 격투가 이어진다. <탈옥>은 캄보디아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액션영화다. 연출을 맡은 지미 헨더슨 감독이 <하누만> <더 포레스트 위스퍼>에 이어 세 번째 영화를 들고 우디네를 찾았다. -캄보디아의 첫 액션영화라고 들었다. =그렇다. 세계적 수준의 액션물들에 뒤지지 글·사진: 정지혜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② “돈이나 문명 없이도 잘 사는 것이 가능할까 묻고 싶었다” - 개막작 <서바이벌 패밀리> 히로쓰구 우스이 프로듀서 개막작 <서바이벌 패밀리>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을 대신해 히로쓰구 우스이 프로듀서가 영화제를 찾았다. 감독과는 <워터 보이즈> <스윙걸즈> <해피 플라이트> <로봇 G>에 이어 5번째 협업이다. <춤추는 대수사선>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프로듀싱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글·사진: 정지혜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① “극동에 속하는 국가, 그 제한은 없다” - 사브리나 바라세티 집행위원장과 토마스 베르타크 프로그래머 사브리나 바라세티(오른쪽) 집행위원장과 토마스 베르타크(왼쪽) 프로그래머는 우디네극동영화제의 산증인이다. 1990년대 중·후반 아시아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을 좇아 아시아영화를 탐구하며 1998년 우디네극동영화제의 씨앗을 뿌려 여기까지 왔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바쁜 영화제 일정 중에도 두 사람은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영화제를 시작할 때만 해도 글·사진: 정지혜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유럽 내 아시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 제19회 우디네극동영화제를 가다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꾸민 누오보 지오바니 극장 로비에서 관객이 영화를 기다린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홍콩영화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의 조선항, 견백영 감독(왼쪽부터). 귀신을 쫓는다는 홍콩 부적을 들어 보인다. 강수연 위원장은 “2000년에 출연한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우디네를 처음 방문했다. 1990년대 글·사진: 정지혜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우리가 가지 않은 길을 묻는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신작 <세일즈맨> 8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이 아니더라도, 2016년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않았더라도 이 작품을 주목했을 것이다.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이란 이름에는 그만한 믿음과 무게가 실려있다. 2002년 첫 장편 <사막의 춤>으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영화를 통해 이란의 현실을 글: 송경원 │ 2017-05-10
- [스페셜2] [스페셜]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 다르덴 형제는 변화 중이다. 당연한 소리다. 세월이 흐르는데 영화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다. 혹자는 이 변화를 긍정하고 누군가는 아쉬움을 드러낸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가 다르덴 형제의 신작에 침묵한 것을 보면 아직은 변화를 아쉬워하는 쪽의 목소리가 큰 것 같다. 그럼에도 다르덴은 여전히 다르덴이다. 주목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부조리한 시 글: 한창호 │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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