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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1%가 다른 두 친구 이야기, <조용한 세상>의 김상경, 박용우
김상경과 박용우는 영화 <조용한 세상> 안에서 그리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다. 두 남자는 어린 여자아이들만을 납치하여 살해하는 범인에게서 착하고 맑은 아이 수연을 지키고자 하지만, 같은 목적을 가지고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싸워야만 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고요한 세상에 머무는 사진작가 정호(김상경)는 위탁아동인 수연 곁에서 아이를 돌보고, 게으
글: 김현정 │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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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언니가 왔다, 의 엄정화
언니가 왔다. 올 겨울 엄정화는 시끌벅적한 두개의 선언문으로 막을 올렸다. 순결한 척하는 자들이 신곡 <Come 2 Me>의 무대를 향해 내뱉은 단발마가 수그러들기도 전에, 대니얼 헤니와 공연한 로맨틱코미디 <Mr.로빈 꼬시기>가 개봉을 알려온 것이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궁금하나 그녀는 언제나처럼 세련되게 무
글: 김도훈 │
사진: 서지형 │
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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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제는 겸손해지고 싶지 않다, 정지훈
-첫 영화라 당연히 긴장할 거라 예상했는데 4년의 경험과 경력 때문에라도 노련할 수 있다는 걸 잠시 잊었다.
=얘기한 게 거의 맞다. 왜냐하면 누구나 하는 말처럼 (겸손한 말투로 바꾸어) 첫 영화라 긴장됐고요,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신인의 자세로 봐주세요, 그런 것보다는 (본래의 말투로) 굉장히 열심히 했고, 이제는 감히 배우라는 이름을 쓰면서 첫 계단을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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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직은 실험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임수정
-<…ing> 때 본 게 마지막인데 굉장히 밝아진 것 같다. 무려 3년이 흐르긴 했지만.
=나는 맡은 캐릭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다행스럽게도 점점 더 외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된 것 같다. 처음보다. 그래서 그렇게 그들을 닮아가는 것 같다. <각설탕>이 아주 큰 작용을 했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최고 절정이 아닐까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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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임수정, 정지훈
우주에서 온 여자, 지구를 떠난 남자
마침내 개봉을 코앞에 두었다.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이 죽일놈의 사랑> 등 세편의 드라마를 마치고 (<바람의 파이터>(2004)를 위해 가라테 훈련을 받던 시절도 지나) 첫 주연작이자 데뷔작을 소개하게 된 정지훈은 매우, 매우 노련하고 차분했다. 2002년 솔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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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똑똑한 미녀의 인형놀이,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박스에서 막 뜯은 바비 인형처럼, 김아중의 외모는 비현실적이다. 가늘고 긴 팔다리에 어딘가 도도해 보이는 얼굴까지. 옷을 거듭 갈아입히고 액세서리를 바꾸고 동작을 정지시키면서 촬영을 하고 있노라니 인형놀이를 하는 듯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 인형은 말까지 할 줄 안다. “사실 S라인이라느니 섹시하다느니 불렸는데 처음에는 왜 그런 식으로만 불려야 하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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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의 백윤식, 봉태규
참을 수 없는 두 남자의 하모니
<타짜>의 평경장과 <방과후 옥상>의 남궁달이 만났다. 그것도 부자지간이다. 주말 이른 아침, 공덕동의 뒷골목과 놀이터를 거니는 백윤식과 봉태규의 얼굴은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의 한 장면처럼 다정하다. 난간에 올라서는 사진기자에게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냐? 조심해”라는 백
글: 이종도 │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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