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who are you] 조한철 -<로맨스 조>에서 이 감독 역할을 맡았다. 이광국 감독과의 인연이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라 하던데. =그때 이광국 감독이 홍상수 감독님의 조연출이어서 <극장전>에 출연했다가 자연스레 인연을 맺었다. 자기가 작품하면 영화에 나와달라고 했는데 진짜 시나리오를 주더라. 그런데 딱 어떤 역할을 해달라고 맡긴 게 아니라 읽어보 글: 남민영 │ 사진: 오계옥 │ 2012-03-27
- [후아유] [who are you] 조정석 -뮤지컬계의 블루칩이 이제 스크린까지 점령했다.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지만 영화도 무척 하고 싶었다. 사실은 영화를 하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뮤지컬에 빠져버렸다. 뮤지컬에서 연극으로, 다시 드라마로, 이제 영화까지 하게 됐지만 어느 장소에서 연기를 하든 ‘배우는 배우다’란 생각을 하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 처음 연극을 할 때도 “뮤지컬 배우 조정석이 글: 남민영 │ 사진: 백종헌 │ 2012-03-20
- [후아유] [who are you] 김영훈 -아직 미혼에 서른다섯살인데 <홈 스위트 홈>에서 기러기 아빠로 나온다.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님 소개로 문시현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 그런데 막상 내용을 들어보니 내가 맡기엔 어려운 역할 같더라. 한편으론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서 다른 한편으론 남자로서 자존심을 구기기 싫은 태수의 심정을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고.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3-13
- [후아유] [who are you] 엄현경 -<열여덟, 열아홉>의 도미는 쾌활하고 애교도 많다. 실제 본인의 모습은 어떤가. =그런 모습이 없는 건 아닌데 겉으로 보면 도미랑 많이 다르다.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린다. 도미의 모습이 나오려면 10년쯤 같이 지내야 한다. -도미는 호야(유연석)를 좋아하지만 호야의 마음은 서야(백진희)에게 가 있다. 연기하면서 질투심이나 서운함을 느끼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2-03-06
- [후아유] [who are you] 에이사 버터필드 Asa Butterfield -캐스팅된 소감은. =난 사실 마티(그는 마틴 스코시즈를 애칭으로 부른다.-편집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휴고>에 출연한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어마어마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됐다. 출연을 확정짓고 마티의 영화 <에비에이터>와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를 봤는데 정말 좋더라. 그에겐 글: 장영엽 │ 2012-02-28
- [후아유] [who are you] 이바울 -<줄탁동시>가 데뷔작이다. 어떻게 캐스팅됐나. =인터넷에서 탈북자 역을 뽑는다는 공고를 봤다.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근데 프로필 사진이 해맑게 웃고 있는 것밖에 없었다. 안될 줄 알면서도 내봤다. 역시나 연락이 안 왔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달 뒤쯤 같은 글이 또 올라와 있는 거다! 다행히 두 번째 냈을 때 전화가 왔다. 황당한 건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2-21
- [후아유] [who are you] 김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일을 하다가 배우가 됐다. =평생의 꿈은 성악가였다. 대학 3학년 여름방학 때 줄리어드음대에 연수 갔을 때, 나는 최고의 성악가가 될 수 있는 선천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구나 하는 걸 확인하고 꿈을 접었다. 그러다 뉴스를 보는데, 복식호흡을 하는 아나운서가 눈에 들어왔다. 방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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