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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엘리트들' 배우 조지나 아모로스, 숨 쉴 틈도 없이 빠르게 달려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엘리트들>은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등학교를 무대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스페인 드라마다. 배타적인 상류사회의 구성원을 키워내는 라스 엔시나스 고등학교에 평범한 장학생 3명이 전학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드라마의 중심에는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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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현진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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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어나더 레코드'(가제) 김종관 감독·배우 신세경…함께 산책하듯이,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직접 구운 쿠키를 싸들고, 친구와 함께 돌담길을 거닐다, 문득 궁궐 안 미술관에 들어가보지 않을까. 김종관 감독의 프레임에 들어올 배우 신세경의 한나절을 상상했다. 작품 밖 스타의 삶을 기록하는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시리즈 <어나더 레코드>(가제)의 첫 작품을 두 사람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제작을 맡은 쇼박스는 캐릭터 너머의 모습이 궁금한 배우,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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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블랙 위도우' 각본가 에릭 피어슨, 스토리와 캐릭터가 드러나는 액션 시퀀스를 중심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사이 ‘블랙 위도우’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궁극적으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만큼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를 변화시킨 엄청난 사건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이야기를 쌓아올린 <블랙 위도우>의 각본가 에릭 피
글: 안현진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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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사카모토 유지 작가…사라지는 문화, 그 속의 청춘들을 그렸다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사카모토 유지 작가가 2016년에 쓴 TV드라마 각본의 제목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부제가 되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 일과 연애, 미래를 둘러싼 여러 가능성을 점치기 분주한 20대의 삶을 들여다보며 사카모토 유지는 꽃다발처럼 다면적이고 복잡한 이 시기의 경험이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글: 김소미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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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도이 노부히로 감독…생생하고 복잡했던, 한때의 연애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취향을 가진 그 남자와 그 여자. 대학생 무기(스다 마사키)와 키누(아리무라 가스미)는 천생연분인 줄 알았던 자신들의 사랑도 5년이라는 청춘의 긴 시간 앞에서 서서히 시들고 만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드라마 <뷰티풀 라이프> <굿 럭!!> <오렌지 데이즈> 등 2000년대 초반에 일본 TV드라마의 르네상
글: 김소미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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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제8일의 밤' 배우 이성민·박해준…“자신이 만든 지옥을 깨쳐나가는 이야기”
저주는 2500년 전, 지옥문을 연 요괴 앞에 부처가 나타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부처는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든 요괴의 두눈을 뽑아버렸다. 각각 붉고 검게 빛나며 부처를 피해 달아난 두눈은 결국 사리함에 갇혔다. 그러나 2005년, 한 학자가 인도, 파키스탄 국경 지대에서 사리함을 발견하면서 봉인이 풀릴 위험에 처한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한국. 7일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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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메이드 인 루프탑' 김조광수 감독, MZ 세대 퀴어의 삶을 있는 그대로
“주말 내내 무대 인사 다녔지. 체력? 힘들지 않아. 배우들이 한팀처럼 뛰어줘서 오히려 고마워.” 첫 장편 연출작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2012) 이후 8년 만에 연출한 두 번째 장편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이 개봉한 지 딱 나흘이 지난 6월 27일, 김조광수 감독은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오랜만에 무대 인사를 돈 회포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