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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머뭇대다 한발 앞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배우 신현빈
수어를 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신현빈이 카메라 앞에 섰다. “우리, 함께, 좋아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하면서 양손을 쥐었다, 펼쳤다, 흔들기를 반복했다. 아주 능숙한 손놀림이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신현빈이 연기한 신인배우 모은도 수어를 쓴다. 애인이자 화가인 진우(정우성)에게 청각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둘의 인연은, 제주 카페에서 화재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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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도움으로 무럭무럭, ‘시민덕희’ 배우 공명
<시민덕희>를 보이스 피싱 피해자인 덕희(라미란)가 범죄 조직의 총책(이무생)을 잡는다는 이야기로 요약했을 때 빠진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재민(공명)의 존재다. 평범한 청년 재민은 보이스 피싱 조직이 꾸며낸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중국 칭다오에 근거지를 둔 조직에 붙잡히고 감시 속에 은행원 ‘손 대리’란 이름으로 사기 전화를 돌린다. 자신이 범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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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서울의 봄’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의무감이 아닌 나의 관심사를 좇는다
<서울의 봄>이 1283만 관객을 돌파했다(1월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4년간 한국영화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관객은 여전히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다. 더군다나 <서울의 봄>은 여러 이유에서 흥행이 보장된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 있다. <서울의 봄>을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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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꿈을 잃지 않기를!, ‘웡카’ 칼라 레인, 키건 마이클 키
초콜릿의 달콤함으로 가득 찬 <웡카>의 마법 세계에는 윌리 웡카(티모테 샬라메) 외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녹아들며 영화에 풍미를 더한다. 올해로 15살이 된 배우 칼라 레인은 12살 어느 날 티모테 샬라메의 상대역을 꿰찼다. 칼라 레인이 분한 누들은 똑똑하고 냉소적인 고아 소녀다. 친구가 필요했던 소녀의 곁에 뜬구름 위를 걷는 듯한 윌리 웡카가
글: 정재현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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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영화 속에서 노래한다는 새로운 도전, '웡카' 배우 티모테 샬라메
- 폴 킹 감독은 윌리 웡카를 기행과 기묘함이 결합한 캐릭터라 요약한 바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 기묘한 윌리가 기행을 벌이는 덴 여러 요소가 작용했다. 윌리는 스스로를 향한 확신이 넘치는 야심가라 쇼콜라티에와 마법사가 되고자 한다. 또한 윌리는 규칙과 보편으로 가득한 사회에서도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꿈을 향해 정진한다. 작품의 빌런인 스크러빗
글: 정재현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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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거장이라는 나침반을 따라, ‘웡카’ 폴 킹 감독
로알드 달이 1964년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세상에 공개한 이래 작품 속 초콜릿 공장주 윌리 웡카는 특유의 잔혹한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설은 두 차례 영화화됐고, 진 와일더와 조니 뎁의 윌리 웡카는 각기 다른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2023년 <패딩턴> <패딩턴2>를 연출한 폴 킹 감독이
글: 정재현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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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살인자의 쇼핑몰' 강지영 작가, 강한 여성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계속 쓸 것이다
1월17일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공개를 앞두고 원작 소설인 <살인자의 쇼핑몰>(총 2권, 시리즈는 1권을 배경으로 한다.-편집자)이 주목받고 있다. 강지영 작가에 따르면 원작은 “삼촌 진만으로부터 조용히 킬러 선행 학습을 받아 저도 모르게 어느 경지에 오른 조카 지안이 빌런들과 대적하는 이야기”다. 2007년부터 만화 잡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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