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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장진영, <국화꽃 향기> 캐스팅
<반칙왕>, <소름>의 장진영이 영화 <국화꽃 향기>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영화 <국화꽃 향기>는 대학 선배 희재(장진영)에 대한 후배 인하의 지고 지순한 사랑 얘기를 다루고 있다.
인하역은 연극 <청춘예찬>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던 박해일이 맡는다. 박해일은 오는 11월께 개봉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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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청춘에 아로새겨진 강렬한 슬픔, <바보선언>
1983년, 감독 이장호 출연 이보희, 김명곤, 이희성때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아마도 가을 체육대회 날이었을 것이다. ‘질풍’과도 ‘노도’와도 전혀 관계없었던, 평범하기 이를 데 없던 나와 친구 몇 녀석. 운동 잘하는 놈들만의 잔치였던 체육대회 따위는 우리 반이 지든 이기든 관심없었다. 단지 수업 안 하고 일찍 끝나서 영화 한편 볼 수 있다는 기쁨으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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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감]
김형태의 오!컬트 <쉬핑뉴스>
“이제 고생 다 하셨네요.” “말년에 아주 크게 되실 겁니다.”점쟁이를 만날 때마다 한결같이 듣게 되는 말이다. 어릴 때 호기심으로 본 길거리 사주팔자나, 최근에 정말 사는 게 깜깜해서 찾아간 어느 용하다는 점쟁이까지, 20년 시차를 두고서도 한결같이 ‘이제 고생 끝’이고 ‘곧 팔자가 핀다’라고 언제나 똑같이 말해준다. “나중에 잘될 거 지금부터 조금씩 나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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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전문인력 보강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22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무국장을 새로 임명하는 등 전문인력을 대거 보강하기로 했다.사무국장은 제1회 영화제때부터 스탭으로 참여해 사업팀장 등을 거친 이승진씨가 맡기로 했으며 중앙대 이용관 교수가 부집행위원장으로 추대돼 부산영화제에 다시 합류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영화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해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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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자영업
‘indie’라는 미제(美製) 단어는 한글로 ‘인디’라고 번역된다. 요즘은 이런 표음(表音)이 표의(表意)보다 더 효과적이다. 즉, 인디를 ‘독립’으로 번역하면 어감이 바뀐다. ‘indie’의 어원이 ‘independent’라서 직역한 것이겠지만 뉘앙스가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에게 독립이라는 단어는 정치적으로 다가오고, 그것도 ‘민족’과 연관해서 다가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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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콜드플레이의
“예술이란 아무것도 아닌 걸 마치 뭔가 대단한 게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팔아먹는 짓”이라고 한 미국 현대음악사의 기인(畸人) 프랭크 자파(Frank Zappa)의 냉소적인 정의가, 가끔은, 순전히 뮤직비디오란 매체의 속성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흘쯤 고민한 끝에 도달한 만족스러운 결론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예술가적 자질이나 음악적 역량 따위와는 하등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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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여성소비자 공략하는 이동통신브랜드 드라마와 카라
드라마광고주 KTF 제품명 드라마 대행사 웰콤 제작사 매스메스에이지(박명천 감독)광고 격전지의 대표적인 분야인 이동통신업계가 여인의 향기를 폴폴 풍기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의 쌍두마차인 SKT와 KTF는 소비자의 연령대별로 브랜드를 잘게잘게 쪼개 ‘장군멍군’식 경쟁을 벌여왔다. TTL과 나, 유토와 메인, 팅과 비기 등이 대칭형으로 존재해온 움직이는 통신 이
20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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