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 [파리 통신] <쇼아>를 넘어, 죽음을 넘어 <쇼아>의 클로드 란츠만 감독의 신작 <소비보르(Sobibor), 1943년 10월14일 오후 4시>가 지난 10월17일 개봉됐다. 9월11일 뉴욕 테러사건 이후 가미카제식 테러부터 군사공격까지를 포함한 폭력사용과 그 정당성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는 시기에 2차대전중 나치수용소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유대인 저항을 다룬 이 영화에 남다른 2001-11-13
- [씨네21 리뷰] 흑수선 ■ Story 한강에 의문의 시체가 떠오른다. 이 사건을 뒤쫓는 오 형사(이정재)는 현장에서 발견된 명함 조각, 특수제작된 일제 안경테에 주목한다. 피살자 양달수의 방에 있던 사진을 쫓아 거제도를 찾은 그는 손지혜(이미연)의 한국전 당시 일기장에서 거제 포로수용소를 둘러싼 비밀에 접근한다. 포로인 손지혜를 사랑하던 황석(안성기)은 비전향 장기수로 50년 2001-11-13
- [씨네21 리뷰] 엔젤 아이즈 ■ Story 시카고의 여자경관 새론 포그(제니퍼 로페즈)는 살인범을 체포하려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범인을 덮친 정체불명의 남자, 부랑자처럼 보이는 행색의 그는 자신의 이름을 캐치(짐 카비젤)라고만 밝힌다. 새론은 과거를 짐작할 수 없는 캐치와 차츰 가까워지지만 마음의 문을 열수록 의문이 생겨난다. 캐치는 누구인가? 그는 어디에 살며 직업 2001-11-13
- [씨네21 리뷰] 머스킷티어 ■ Story 교회와 왕권이 대립하던 17세기 프랑스. 추기경의 압력으로 왕실을 호위하던 총사대는 해산되고, 그중 일부는 암살당한다. 총사였던 아버지를 잃은 달타냥(저스틴 챔버스)은 원수를 갚고 왕실을 지키기 위해 총사가 되기로 다짐한다. 뛰어난 검사로 자란 달타냥은 파리로 향하지만, 리슐리외 추기경(스티븐 리어)이 득세한 상황에서 총사들은 힘을 잃은 지 2001-11-13
- [씨네21 리뷰] 차이나 스트라이크 포스 ■ Story 대런(곽부성)과 알렉스(왕력굉)는 상하이의 신참 특수경찰. 알렉스의 여자친구가 디자이너로 참가한 패션쇼에 간 이들 앞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다. 죽은 남자는 지방 암흑가의 대부 마문호의 측근. 난장판이 된 패션쇼장에서 대런은 살인범을, 알렉스는 피해자에게서 디스켓을 빼내 간 미모의 여인 노리카(후지와라 노리카)를 쫓지만 둘 다 놓치고 만다. 수 2001-11-13
- [씨네21 리뷰] 자살관광버스 ■ Story 오키나와 공항에 세워진 관광버스에 12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목적은 같다. 빚이 늘어나 더이상 감당할 수 없자 보험금이라도 타서 가족들을 편하게 먹여살릴 계획이다.■ Review 일본엔 ‘죽음의 미학’이라는 전통사상이 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등의 작가들은 아름답고 숭고한 죽음의 2001-11-13
- [알고봅시다] <아모레스 페로스> 제작진과 배우들 <아모레스 페로스>는 알렉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의 감독 데뷔작이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낯선 멕시코영화. 감독은 물론이고 배우나 스탭까지도 모두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이 이방인들은, <아모레스 페로스> 단 한편으로 아카데미는 물론이고 칸과 판타스포르투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자신들의 명성을 쌓아왔다. 그들의 이력을 살펴본다.1963년에 200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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