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앨런 아킨은 뉴욕 출신이며 <가위손>에서 위노라 라이더의 아버지로 분했고 오랫동안 무대, 스크린, TV 등을 오가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베테랑 연기자이다. 그는 토니상을 수상한 연극 <아터 래핑>을 시작으로 머레이 슈스겔의 히트작 <luv>에 출연했으며 1971년 영화화된 <리틀 머더스>를 비롯한 다수의 오프 브로드웨이 작품을 연출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보여왔다. 그는 영화로 활동영역을 옮겨서, 자신에게 오스카상 후보 및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안겨준 첫 장편 데뷔작 <러시아인들이 오고 있어요, 러시아인들이 오고 있어요>로 일약 주목 받는 연기자로 떠오른다.
이후 1968년작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감동적으로 소화해내어 두 번째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 해 뉴욕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년 뒤에는 <서부의 마음>으로 두번째 뉴욕 비평가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게 된다. 본명은 앨런 울프 아킨이며 신장은 1미터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