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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 (Bryan Singer)

1965-09-17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9

/

네티즌7.5

| 수상내역 1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5-09-17
  • 성별

소개

Part 1.

1993년 첫 장편영화 <퍼블릭 엑세스>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최고상을 수상하고 1995년 <유주얼 서스펙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시나리오상과 더불어 케빈 스페이시에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세 번째 장편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로 비평가들 사이에서 격찬을 받은 그는 2000년 <엑스맨>과 2003년 <엑스맨 2>로 관객과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엑스맨 2>는 역사상 가장 많은 지역(93개)에서 동시 개봉한 첫 번째 장편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한 브라이언 싱어는 TV 시리즈 <하우스>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연출하고 제작을 책임졌는데 이 작품은 2005년 에미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할 만한 각본상을 받고, 올해 골든글로브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94년 영화∙텔레비전 비디오게임 제작회사 ‘배드 해트 해리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자신의 모든 영화 및 텔레비전 시리즈 <하우스>, 곧 개봉할 장편 다큐멘터리 <룩 업 인 더 스카이>와 공상과학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을 제작했다.


Part 2.

쿠엔틴 타란티노와 더불러 영화 2세기를 이끌 감독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 “영화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자주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이 말해주듯 이미 10대 초반부터 친구의 8mm 카메라를 빌려 영화를 찍었다. 뉴욕비주얼아트학교는 그에게 장학생 입학을 권유했지만, 그는 제의를 거절하고 영화학교 USC에 입학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16mm 단편영화 <라이언의 덴 Lion’s Den>을 만들었다.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고교졸업 뒤 반년 만에 다시 만난 동창생들의 소외된 인간상을 다큐멘터리적 방법으로 찍은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로 각종 단편영화제를 휩쓸었다.

이에 주목받은 브라이언 싱어는 불과 24살의 나이에 35mm 장편영화 <퍼블릭 액세스 Public Access>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의 시나리오를 쓴 크리스토퍼 맥과리와 같이 작업한 이 영화는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고, 브라이언의 가능성에 확인도장을 찍어 주었다.

브라이언 싱어의 출세작 <유주얼 서스펙트>는 누아르 스타일에 뛰어난 상상력과 치밀한 각본을 집어넣어 태어난 전혀 색다른 서스펜스물.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은 <프라이멀 피어 Primal Pier>와 유사하다. 그러나 물샐 틈 없이 잘 짜여진 매직 같은 플롯은 <유주얼 서스펙트>가 <프라이멀 피어>보다 한수 위임을 입증한다. 이 영화는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아 칸영화제에 초청되고, 도쿄영화제 영시네마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1996년 아카데미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남우조연상을 받고, 크리스토퍼 맥과리가 각본상을 받는 등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8년 작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Apt Pupil>은 전작보다 주목받진 못했지만, 역시 미스터리를 다루는 능숙한 솜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