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현재 허리우드의 차세대 감독으로 주가가 상승중인 ‘마크 펠링턴’은 뉴욕과 L.A에 연고지를 둔 영화 제작자로 볼티모어 태생이다. 버지니아 대학을 나온 그는 졸업과 동시에 수사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고 MTV 상을 수상한 On-Air Promotions Department에 합류하여 짧은 광고 방송에 활용되는 사운드/이미지/텍스트 모두를 포함한 라이브 액션을 촬영하고 편집했다. 이런 기술은 이후 ‘펠링턴’ 작품의 주요 초점이 되었다.

이후, ‘펠링턴’은 MTV에서 프리랜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와 `Information Society`, `Malcolm Mclaren`, `De La Soul`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왔다. 1988년 그는 비선형 콜라주 프로그램을 창조하여 MTV 유럽의 감독 `존 클라인`과 함께 `Buzz`를 만들어 냈다. MTV와 channel 4(영국)에서 기획한 13부로 이루어진 야심 찬 세계적인 시리즈였던 `BUZZ`는 전세계를 뒤흔든 모험적인 TV라고 비평가의 갈채를 받았고 MTV에서 제작한 최고의 작품이었다.

영화를 하기 전만 해도 그는 가장 훌륭한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었다. ‘Pearl Jam’의 `Jeremy`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뮤직비디오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길이 남아 있을 정도이고 1992년 Billboard Video Music Awards에서 Best Director로 선정됐다. 그리고 그 작품은 1993년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Best Director와 Video of the Year로 선정돼 총 네 개의 상을 수상했다.

항상 영화가 꿈이었던 그는 음악 장르를 벗어나서, 다큐멘터리작품에도 눈을 돌렸다. PBS의 유명한 시리즈물이 된 30분 짜리 영화 `Words In Your Face`와 `Alive From off Center`, 30분짜리 한편의 TV 시 `Words`는 그의 모든 역량을 부어 넣은 최고의 작품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그는 결국 `Going All The Way`로 독립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그 뒤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케빈 베이컨‘등을 출연시켜 만든 영화`Destination Anywhere`로 또 한번 화제를 몰고 온 그는 두 번째 장편 영화 <알링턴 로드>에서 ’팀 로빈스‘와 함께 극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