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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터스 (John Waters)

1946-04-22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5

/

네티즌3.4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6-04-22
  • 성별

소개

대표작 <헤어스프레이>

“나는 내 작품이 아무런 사회적 가치도 되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존 워터스의 억눌림 없는 영화적 상상력은 그를 항상 10대의 감수성에 빠져들게 만든다.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그는 8mm 카메라로 단편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검정 가죽재킷의 마녀 Hag in a Black Leather Jacket>(1964)는 17분짜리 홈무비다. 첫 극영화는 1969년에 만든 <몬도 트라쇼 Mondo Trasho>인데 영화 시사회 전날 워터스는 음란죄로 체포된다.

초기 영화인 <핑크 플라밍고 Pink Flamin-goes>(1972) <암컷 소동 Female Trouble> (1974) <간절한 삶 Desperate Living>(1977)은 홈비디오나 날림으로 만든 하드코어 포르노처럼 모든 기술적인 기교를 가지고 조합했다. 그의 인물들은 워홀 영화의 ‘팩토리’ 그룹보다도 더 우스꽝스럽고 조악하고 추악하다.

<몬도 트라쇼>와 <멀티플 모니악 Multiple Moniacs>(1970)은 아름다움과 추함, 좋은 것과 나쁜 것, 절제와 과잉 등이 도덕이나 사랑과 함께 얽혀들어 있다. 그의 외설적 강박관념은 영화들이 상영되는 동안 온갖 불쾌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핑크 플라밍고>는 워터스식 걸작인데, 거구의 복장도착자 디바인과 그 측근들은 완고한 보수주의자를 향해 싸운다. 워터스는 “세상에서 가장 음탕한 사람”에 대한 주제로 스크린상에 타락할 만한 모든 것을 이용한다. 자가 인공수정, 하드코어 게이 섹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풍자한 식인 잔치, 시끌벅적한 고함(“음탕은 나의 정치요, 나의 삶이다”라는 디바인의 외침), 악취향의 농담과 조악한 행동, 성적 농담들과 혐오스러움으로 영화는 채워진다. 보는 사람을 무장해제해버리는 <핑크 플라밍고>는 특이한 방식으로 삶을 긍정하고 있다.

<헤어스프레이 Hairspray>(1988)는 디바인이 조연으로 나온 장난스런 10대 영화다. 50년대 비행 청소년 영화의 패러디인 <사랑의 눈물 Cry-baby>(1990)은 디바인의 죽음으로 여배우 수잔 티렐을 캐스팅하게 됐고 워터스의 키치적 캐스팅과 뮤지컬적 재능을 포함하고 있는 영화이며 그의 B급 멜로드라마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볼 수 있다. / 영화감독사전,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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