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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Byun Youngju)

1966-12-2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7

/

네티즌7.8

| 수상내역 1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6-12-20
  • 성별

소개

한국의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여성감독.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영화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89년에 결성된 여성영화집단 바리터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작은 풀에도 이름 있으니>(1990) <우리네 아이들> (1990)의 촬영을 맡았다. 93년 푸른영상에 몸담고 있던 그는 제주도의 기생관광으로 알려진 매춘여성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3)을 발표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그는 어머니가 위안부였던 매춘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족과 성의 모순이 한데 뒤얽힌 정신대 위안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데 몰두한다. 백피트회원의 ‘주머니돈’을 모아 만든 <낮은 목소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1995)은 나눔의 집에 모여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현재와, 이들의 증언을 통해 처참한 과거의 역사를 복원시킨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처음으로 극장에 개봉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은 그를 다시 <낮은 목소리2>(1997)로 이끌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슬픔을 껴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 영화감독사전, 1999

코멘트 (3)

  • 조성하

    변영주 감독이 첫 대면에서 20년 만난 친구처럼 대하는 바람에 나도 뻘쭘하게 서 있기가 뭣해서 얼떨결에 반가운 척을 했다. (웃음) 동화가 쉽게 돼서 이야기도 편히 나눴다. - 845호, 액터/액트리스, [조성하] 놀 수 있는 판이 있어 행복해
  • 김민희

    다른 감독님들은 뭘 보라고 숙제도 내주시고 하는데 변영주 감독님은 한번도 그런 걸 주문하지 않더라. 나중에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추천한 <차이나타운>을 같이 보고 이야기한 거 말고는 없었다. 그런 걸 미리 좀 말해주셨으면 참고했을 텐데. (웃음) - 844호, 액터/액트리스, [김민희] 연기라는 잘 맞는 옷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