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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아르캉 (Denys Arcand)

1941-06-25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4

기본정보

  • 다른 이름드니 아르깡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1-06-25
  • 성별

소개

대표작 <몬트리올 예수>

몬트리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드니 아르캉은 캐나다의 가장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이다. 아르캉은 엄격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랐고 예수회 학교에서 9년을 보냈다. 몬트리올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던 중 단편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졸업 후엔 캐나다 국가 영화위원회에서 일했다. 초기엔 북미 탐험가들과 정착자들에 관한 짧은 역사적 다큐멘터리를 3부작으로 기획하기도 했고, 1970년에는 방직산업에 관련된 장편길이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편향적 관점이 문제시된다는 이유로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그는 계속적으로 정치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1972년 도둑과 살인자에 대한 스릴러로 극영화에 데뷔한 이후, 이어 몇편의 TV작업을 했고, 캐나다로부터 분리하려는 퀘벡의 1980년 국민투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국가 영화위원회에 반대되는 노선을 취한다. 아르캉은 <미국 제국의 쇠퇴 The Decline of the American Empire>(1986)로 극영화로 다시 돌아왔다. 이 영화는 아르캉의 전형적인 시니컬한 유머를 나타내주는데, 4명의 남자와 4명의 여자로 구성된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동시대 사회 속에서 겪는 성과 성공, 신뢰와 친밀감 등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캐나다영화가 되었고, 각종 영화제를 돌며 비평가들의 환호를 받았다.

<몬트리올 예수 Jesus of Montreal>(1989)는 서로 싸우는 몬트리올 배우 그룹에 대한 비극적 코미디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는 <미국 제국의 쇠퇴> 오디션에 참가했던 배우들로 이루어졌다. 아르캉은 옛 불어로 예수를 형상화한다. 그는 그 도시의 유명한 몬트 로열 피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다. 아르캉은 밤에는 성서적 인물로 삶을 만들고, 낮에는 상업적인 포르노물에 빠져사는 몬트리올 예술가들의 삶을 환상적으로 만들었다. 열정적인 연극과 가톨릭 이데올로기가 동시에 풍자된 <몬트리올 예수>는 아르캉의 대단히 개인적인 작품으로 그의 엄격한 가톨릭 교육에 의한 영향을 보여준다. “가톨릭의 지배는 예수의 순수한 가르침에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라는 그의 교회에 대한 환멸이 담겨 있기도 하다. 1994년에는 도착적 성충동에 사로잡힌 청년들을 그린 블랙코미디 <사랑과 인간은 남는다 Love and Human Remains>를 감독했다. / 영화감독사전,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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