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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Lee Kyuhwan)

1904-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6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04-00-00
  • 사망1982-07-04
  • 성별

소개

대표작 <임자없는 나룻배> <나그네> <춘향전>

<아리랑>과 함께 일제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 <임자없는 나룻배>의 감독이다. 일본 교토의 신흥영화사에 들어가서 조감독으로 일하다가 1932년에 <임자없는 나룻배>로 데뷔하였다. 이후 <밝아가는 인생>(1933) <나그네> (1937) 등을 만들었으며, 해방 이후 공전의 흥행 성공을 기록한 <춘향전>(1955)을 만들었고 <남사당>(1974)을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하였다. 대표작인 <임자없는 나룻배>는 새로 철도가 놓이는 지역의 공사를 지휘하는 인물과 뱃사공과의 대립관계 속에서 뱃사공의 딸을 탐하는 갈등구조 등이 작은 플롯으로 내재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당시 작품 활동의 내리막길을 달리던 나운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은 뱃사공이 달려오는 철마를 향하여 달려드는 장면으로 끝맺는데, 여기에서 근대 문물로 상징되는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을 읽을 수 있다. 또 이규환은 전쟁 직후 <춘향전>(1955)의 흥행을 크게 성공시켜 한국영화 부흥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가 남긴 작품은 20여편에 이른다. <밝아가는 인생>(1933) <바다여 말하라> (1935) <무지개>(1936) <나그네>(1937) <새출발>(1939) <창공>(1941) <똘똘이의 모험> (1946) <민족의 새벽>(1947) <갈매기>(1948) <돌아온 어머니>(1949) <심청전>(1956) <청춘비가>(1958) <애련의 꽃송이>(1959) <정> (1962) <남사당>(1974) 등이 있고, 마지막 작품인 <남사당>은 영화계 후배들이 선배를 위해 모금을 하여 제작비를 조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 영화감독사전, 1999